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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살기 좋은 100만 광역도시 성장 기반 조성<전주>정치의회인사도시청사 2023. 1. 31. 10:46
전주시, 살기 좋은 100만 광역도시 성장 기반 조성
- 시, 2023년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추진 등 속도감 있는 미래광역도시 기반구축 ‘집중’
- 도시 균형발전 위한 도시개발사업 신속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도시 인프라도 확충
전주시가 계묘년 새해를 미래광역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오랫동안 전 발전을 막은 벽을 허물고,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31일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신년브리핑에서 ‘살기 좋은 100만 광역도시 성장 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도시개발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 △적극 행정을 통한 도시주거환경개선 및 시민 생활의 질 향상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 개발 및 공간구조 재편 △노후시설물 정비를 통한 생활SOC확충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활력 넘치는 도시정비 등이다.
먼저 시민 염원이 담긴 종합경기장 개발이라는 난제를 신속 해결하기 위해 야구장을 철거하고, 미래 경제성장 발판이 될 MICE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와 협상도 본격 추진하고, 관련 행정절차도 신속 이행하는 등 종합경기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대체 시설인 1종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초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건립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는 또 각종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불필요한 각종 규제 완화 검토와 인·허가 처리 기간단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대한 개별 심의를 통합·심의해 사업기간과 행정비용을 줄이고,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비와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비용, 환경개선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거환경개선 및 거주자 주거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남권 도시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로 이전이 필요한 전주교도소는 연말까지 이전부지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신축·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에코시티 2단계 조성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사업(세내교~해성삼거리~중인나들목)은 기존 1단계 구간(해성삼거리~중인나들목)을 완료한 데 이어, 2단계 구간도 연말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상습 병목이 발생하는 삼천교~해성삼거리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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