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창립 50주년 농민훈장 수여식과 기념행사 대성황

 

 

전주농협 창립 50주년 농민훈장 수여식과 기념행사 대성황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창립 50주년 및 농민훈장 수여식이 14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민이 애국자다”고 표방해 온 전주농협은 이날 50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농협 최초로 ‘농민훈장’을 제정해 32명을 선정, 농민훈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김성주·양경숙 의원(더민주)과 시·도의원,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전주농협 조합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전에서 “전주농협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더 많은 조합원과 함께 영광스런 1백주년을 맞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도 “농민 상을 만들어주신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과 임직원께 감사드리고, 농민훈장을 수상한 농민께도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농민과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미래 전북 농업에 전주농협과 농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농업발전에 영향을 끼친 32명 농민을 선발해 전국 최초 농민훈장을 수여했으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주농협 50년사 사진전’과 동영상 및 포토존을 통해 전주농협 역사를 되새길 수 있었다.

 

 

임인규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애국자 농민을 위한 농협, 농민이 대우받는 농협’이 전주농협 목표다. 농민훈장은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표시다. 정부 훈장은 아니지만 전국 최초 농민훈장을 받은 32명 수상자들이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지난 50년 역사를 바탕으로 농업 중요성을 알려 농민이 국가와 사회로부터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