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노란 유채꽃·수선화 만개 “봄꽃 구경오세요~”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노란 유채꽃·수선화 만개 “봄꽃 구경오세요~”

 

 

부안군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봄소식을 알리는 유채꽃과 수선화 등 샛노란 봄꽃이 만개해 상춘객 발길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화훼단지를 포함해 광활한 갯벌생태공원에는 유채꽃과 수선화, 튤립, 무스카리 등 형형색색 봄꽃이 만개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을 위로하려 손짓하듯 곰소만 람사르습지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일렁이며 앙증맞은 자태들을 뽐낸다.

 

 

‘명랑’·‘쾌활’ 꽃말을 가진 유채꽃과 ‘사랑해주세요’라는 꽃말 노란색 수선화가 가득 핀 갯벌생태공원에서는 꽃 구경 외에도 수상레저체험(생태보트, 수상자전거, 카약)과 갯벌생태관 관람, 각종 실내체험이 마련돼 상춘객뿐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힐링 시간을 보낼 반나절 코스 나들이가 가능하다.

 

 

 

특히 봄꽃들이 지고 나면 또 다른 빛깔 여름꽃과 돋아나는 초록빛 갈대와 억새들의 싱그러운 녹음이 갯벌생태공원을 가득 채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갯벌생태공원은 계절별로 여러 종류 화훼류들을 식재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힐링관광 명소로 가꿀 계획”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부안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