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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사라진 꿀벌…양봉피해농가 경영안정 긴급 예비비 투입임실 경제산단기업농수축임 2022. 4. 19. 11:30
임실군, 사라진 꿀벌…양봉피해농가 경영안정 긴급 예비비 투입
심 민 군수,“이상기온에 꿀벌 폐사 양봉농가 피해 지원”지시
관내 양봉농가 피해 커, 2억2천여만원 긴급 투입, 기자재 및 약품 지원
임실군이 꿀벌 이탈현상과 질병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본격 지원에 나섰다.
심 민 군수(사진)는 19일“최근 지속된 이상기온에 따른 겨울철 꿀벌활동, 병해충 등으로 인한 월동기 꿀벌폐사로 피해를 호소하는 양봉농가가 속출한다”며 “이들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할 것”을 강력 지시했다.
실제 군에 따르면 임실 관내 128호 양봉농가 중 과반수 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규모는 약 5,400군 정도로 파악되며, 추가 조사가 이뤄져 피해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양봉을 전업으로 하는 덕치면 조순주 씨는 사육규모가 300군 정도였는데, 50% 정도 꿀벌피해로 올해는 꿀채 취를 포기하고 벌 번식에만 전념하는 등 대부분 피해농가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겨울철 꿀벌 실종 및 질병피해로 인해 위축된 양봉산업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예비비 1억9천만원(군비 50%, 자부담 50%)를 투입한다.
꿀벌 면역력 증가를 통한 양봉농가 사육기반 확보를 위해 화분과 이상기후에 따른 벌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꿀벌사료 등 양봉 기자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군비 3200만원(군비 100%)으로 꿀벌 응애병, 후미딜병 등 꿀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구제약품 등을 지원해 피해 예방 및 재발방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가 조속히 경영을 회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농가가 빠짐없이 지원 받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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