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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노을대교 조기착공 울력선포식..
- “명품교량으로 지역발전 앞당겨야”
고창군이 지역최대 역점사업인 노을대교 조기착공을 바라는 울력선포식을 열었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리면 동호항에서 ‘고창비전다짐의날_노을대교 조기착공염원 민관 울력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고창군수와 함께 고창군 주민대표로 신연수 고창군 이장단협의회장과 김영창 고창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권영주 고창군 어촌계 협의회장을 비롯해 심원면, 해리면, 상하면 이장단협의회장과 주민자치회장이 함께했다.
주민대표단은 “노을대교가 지역 대표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건설되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노을대교 건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민간차원은 물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선 ‘노을대교 건립을 위한 군민 아이디어’ 공모 시상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군민들은 모양성 모양의 화장실, 특색 있는 교량 난간 조형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높을 관심도를 보여줬다.
노을대교 건립은 고창군 30년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천신만고 끝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고, 올해는 익산국토청이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고창군수는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은 시작의 단추를 꿴 것으로 시작 단계에서 보여주신 군민저력을 보았다”며 “노을대교가 단순 교통수단의 교량역할을 넘어 지역대표 관광자원으로 지역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창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