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대자인병원은 30일 우아동 첫마중길 공감치유센터(덕진구 도당산3길 8-4)에서 김승수 시장과 대자인병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감치유센터 운영 민간위탁 협약식을 했다.
첫마중길 공감치유센터(이하 센터)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총 12억여 원을 투입해 기존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센터는 전주 첫마중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쉼터 △건강체크 △건강강좌 △통합돌봄 등 주민체감형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1층에 구축될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민간병원인 대자인병원과 연계해 △혈압, 혈당, 인바디 등 건강상담 체크 △건강교육 및 의료복지 자원연계 등 통합돌봄 프로그램 △자원봉사 웰니스 아카데미 △시니어 정보화 역량교육 등 서비스가 지원된다.
센터 2층은 주민이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도심 속 작은도서관과 쉼터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센터조성이 완료돼 침체된 전주역세권 인근 공동체들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승수 시장은 “첫마중길 공감치유센터가 전주역 앞 첫마중 권역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대자인병원과 지속 협업으로 주민에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전주 고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