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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붕어섬 출렁다리 등 옥정호 개발논란!<칼럼사설수필> 2022. 3.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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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섬>
<칼럼> 붕어섬 출렁다리 등 옥정호 개발논란!
최근 임실군은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를 잇는 명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 탐방객이 찾는 1천만 관광시대, 마법 같은 섬진강 르네상스가 열릴 것”이라는 강한 의지로 관광개발에 전력 질주했다. 정읍시도 이미 섬진댐 상류에 ’구절초테마공원‘을 조성했고 ’구절초 출렁다리‘까지 준공해 명소로 부각됐다. 임실군이나 정읍시의 이 같은 개발에 탐방객은 탄성을 지르거나 붕어섬에 걸어 들어갈 날만을 기다린다.
한 때 ‘군수의 무덤’이라던 임실군이 옥정호 및 성수산 관광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속도감 있는 지역개발에 내심 크게 환영했다. ‘임실치즈축제’도 ‘정읍 구절초축제’와 함께 전북 대표축제다.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만으로 전국에서 손꼽는 관광 보물섬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붕어섬 출렁다리’ 등 옥정호 개발에 대해 ‘난개발(?) 중단촉구’ 회견으로 논란이다. 올해 상반기 출렁다리가 준공되는데 ‘행차 뒤에 나팔‘이다. 안전한식수확보를위한정읍대책위 등은 3월 17일 “옥정호 물을 마시는 정읍시민과 마시게 될 김제시민은 불안하다. 수면 데크 전망대와 붕어섬 출렁다리 등 난개발로 수질안전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옥정호수역 시군 상생협력선언서’ 약속도 지켜지지 않는다. 유역 내 갈등조정과 수질개선·관리를 위한 ‘옥정호수역상생협의체’ 운영약속은 휴지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임실군은 2021~25년까지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을 추진한다. 수질개선·관리는 없고 개발뿐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면 데크를 철거하고, 임실군은 옥정호 수변 생태관광 외 개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임실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박길수) 등 임실지역 단체는 3월 25일 회견에서, “임실 운암 주민은 1965년 준공된 섬진댐으로 두 번이나 삶의 터전을 잃고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정읍시 상수원 공급을 위해 옥정호가 상수원보호구역에 지정되며 피해를 고스란히 임실군민이 받았다”고 항변했다. 이어 “현재 옥정호 물(일일 27만톤)과 동진강 물(일일 8만톤)이 합쳐져 정읍시민 식수는 일일 3만톤 정도 극히 일부만 사용된다.”며 “동진강(도원천) 수질도 정읍시민 식수원 오염도에 영향을 끼치므로 평사리천과 동진강 주변 많은 축사 오염물, 농경지 잔류농약 등 비점오염물이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라.”는 입장이다.
또한 “옥정호는 총유기탄소량(TOC) 기준 1등급으로 좋은 수질을 유지하며, 최근 10여년 하수처리시설과 생태하천복원에 1400억 투입 등 노력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옥정호는 임실 강진면에서도 취수돼 임실군 서부(청웅·강진·덕치·하운암) 식수로 사용되는 만큼, 수질관리에 민관이 협력한다.”고 강조했다.
해결방안으로 “2019년 전북도의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용역」을 바탕으로 정읍시민 식수를 용담댐으로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박길수 본부장은 “친환경 개발에 찬성하나, 대책 없는 개발반대는 유감이며 임실·정읍 미래를 위해 상생·협력하자.”고 촉구했다.
<수도권>을 보자. 최대 상수원인 ‘팔당댐(호)’ 상류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면소재지 기관 및 주택·펜션·식당 등이 있다. 강변에는 익산보다 인구가 많은 춘천시 등 많은 시군 도시와 유원지 및 호텔·펜션이 헤아릴 수 없다. 춘천 ‘남이섬’은 0.453㎢(13만여 평)에 호텔 등 숙식·유원지 시설이 집중됐다. 축구장 등 레저시설과 동물원에 유람선·모터보트·수상스키 등이 오간다. 가평 선착장에는 대형 선박들이 남이섬 탐방객을 태우거나 연신 쏟아낸다. 팔당 상수원 상류라고 수도권 주민반발은커녕 수만 명씩 몰린다.
바로 상류 가평군 소재지 ‘자라섬‘도 놀이공원으로 개발됐다. 춘천 의암호에는 ’붕어섬‘과 ’하중도‘가 있다. 하중도는 리조트로 개발되고, 춘천 의암호와 소양강 일대는 케이블카·스카이워크·테마파크·소양강처녀상 등으로 탐방객이 줄을 잇는다. 소양댐(호)에는 청평사나 오봉산 간 여객선 및 유람선도 있다.
전남 도서에는 연육·연도교가 착착 들어선다. 익산~장수·순천~완주고속도로 곳곳에 터널과 교량이 건설됐다. 국보1호 남대문 주변에는 수십 층 빌딩이 즐비하고, 수도권이 한 도시처럼 붙어간다. 인천 앞바다는 매립으로 신도시나 공항 등이 들어서고 제주공항은 매일 2백여 편씩 비행기가 뜨고 내려 제주제2공항을 추진한다.
낙후 전북을 보자. 새만금공항·황방산터널·노을(부창)대교·붕어섬출렁다리 등은 매우 시급하다. 박수갈채를 쳐도 부족하다. 그런데 내부에서 반대한다. 수도권 상수원 팔당댐 상류나 전남도서 등을 돌아봤으면 한다.
물론 옥정호를 개발하되 분뇨 및 오·폐수 이적처리 등 수질대책이 필수다. 특히 용담댐 용수를 더 많은 도민이 확대 사용할 대책도 뒤따라야 한다./편집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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