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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빠져나간 인구 되돌아오는 ‘U턴 현상’ 뚜렷사회교통도로 2022. 3. 6. 12:28
완주군, 빠져나간 인구 되돌아오는 ‘U턴 현상’ 뚜렷
-올 2월까지 다른 시군에서 전입해온 인구는 1,069명 비해 전출은 991명
-전주→완주 전입은 783명, 완주→전주 전출은 754명 등 뚜렷한 전입초과
전북의 다른 시·군으로 떠났던 사람이 완주군으로 돌아오는 ‘인구 U턴 현상’이 올들어 뚜렷해 향후 지속적인 인구증가 청신호로 작용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 다른 시·군에서 주소지를 완주군으로 이전한 전입 인구는 올 1월에 442명을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도 627명에 육박, 지난 2개월에 1,069명에 달했다.
반면, 완주군에서 다른 시·군으로 전출인구는 1월과 2월에 각각 537명과 454명 등 991명에 그쳐, 올들어 2개월에 전북 내 전출입 인구만 놓고 보면 완주군은 뚜렷한 전입초과다.
전주에서 완주로 전입인구는 올들어 2월말까지 783명인 데 비해 완주에서 전주로 전출인구는 754명에 불과, 그간 주택과 직업이나 가족 등의 문제로 전주로 빠져나갔던 사람이 완주로 되돌아오는 ‘인구 U턴 현상’을 보여줬다.
전주를 제외한 다른 시·군에서 완주로 전입해온 인구도 올 2월말 현재 286명에 육박한 반면 완주군에서 다른 시군으로 전출한 인구는 237명에 그치는 등 완주와 타 지자체간 뚜렷한 ‘전입초과 현상’을 나타냈다.
다만, 수도권 등 전북도외道外에서 완주군으로 이사해온 전입인구는 올 2월까지 540명인 데 반해 완주군에서 전북도외로 주소지를 옮긴 전출 인구는 587명을 기록, 다른 광역단체로 주민등록을 옮긴 사람이 더 많은 전출초과 현상을 보였다.
군은 인근 대도시 택지개발로 2017년 말부터 빠져나갔던 인구가 삼봉지구와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입어 3~4년 만에 되돌아오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6,000세대를 껴안는 삼봉지구와 2,000세대를 조성하는 복합행정타운 건설이 본격화하고, 굵직한 기업 산단입주 의향서 체결과 투자가 가시화하며 올해 전북 내 인구이동에서 완주군은 뚜렷한 전입초과 현상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올 2월 중 완주로 전입해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입사유를 파악한 결과 주택문제로 전입했다는 응답이 33%를 차지했다”며 “꾸준히 추진해온 정주여건 개선이 빠져나간 인구를 되돌리는 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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