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오수면 오수초등과 강진면 갈담초등 주변 통학로 환경개선에필요한 ‘2022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추진 실무협의회를 갖고, 추진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기존 한국전력공사(통신사 포함)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했던 것과 달리 국비지원으로 추진되는데 총사업비는 50억으로, 국비 10억을 지원받게 됐으며 군비 16억, 한전 및 통신사 24억이 소요된다.
이번 실무협은 보행자(학생 등) 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미관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위한 것인데 회의는 한국전력공사와 6개 통신사 관계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해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개요와 추진방향에 의견을 나눴다.
군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하고 지중화사업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및 각 통신사와 개별 업무협약을 완료하고실시설계를 추진, 상반기에 사업을 착공한다.
이번 실무협을 계기로 협력관계를구축하고 전선 지중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으로, 군은 도심 내 전선‧통신선 지중화 공동설치로 오수초등과 갈담초등 통학로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국비를 받아 오수초등(L=0.65km)과 갈담초등(L=0.9km) 통학로 지중화사업을 시행해 예산절감을 꾀할 수 있게 됐는데 보행자 안전확보와 도심 미관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깨끗한 도시 임실 만들기 기초 기반시설로 청정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사진)는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학생 안전한 통학로 확보로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며 “깨끗한 지역이미지 제고 및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