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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읍 이도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 ‘영화와 음악의 설레임이 들썩들썩 한아름 임실’ 국토부 예비사업 꼽혀
-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주민중심형 사업, 1년간 3억1000만원 투입
임실군은 국토교통부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22년 주민중심형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예비 사업대상지로 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임실읍 이도리의 ‘영화와 음악의 설레임이 들썩들썩 한아름 임실’을 공모에 신청, 11월 사전 적격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임실읍 이도리 일원(14만9천㎡)에는 2022년 국비 1억5500만원과 지방비 1억5500만원 등 총 3억1천만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2022년부터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시 도시재생 예비사업 경험지역만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이행이 필요하다.
사업은 △영화와 음악이 흐르는 임실의 소확행 프로젝트 △임씨네 집수리 척척박사 양성 및 역량강화 프로젝트 △ 가는 날이 장날 임실장터 1970 재도약 프로젝트 등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컨셉의 주민역량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2020년에도 오수면 ‘개팔자가 상팔자여~’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국토교통부 ‘2020년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 도시재생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심 민’ 군수는 “이도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예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까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