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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이차전지 양극 원소재 제조기업 투자협약경제2 2021. 12. 12. 09:26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양극 원소재 제조기업 투자협약
군산시가 새만금산단에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일자리 등 다양한 경제효과를 유발할 전망이다.
시는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양극 원소재 제조공장 건립을 위해 성일하이텍㈜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일하이텍㈜는 폐리튬 이차전지에 비철제련 기술을 적용해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양극재 필수 원소재 추출·생산하는 기업으로 군산2국가산단에 소재하는데 2008년 군산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16년 인천 본사를 군산으로 통합 이전, 2020년에는 군산 제2공장을 증설하는 등 시에서 지속 성장 중인 유망 기업이다.
이차전지 시장 급속한 성장과 함께 2022년 상반기 중 새만금산단에 제3공장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98,000㎡ 규모 부지에 총 1,300억을 투자해 신규직원 1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성일하이텍㈜은 우수한 제련 및 해체 기술을 바탕으로 물리적 전처리부터 습식제련 공정까지 가능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사업장을 보유해 관련 분야 세계 선도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현재 군산2국가산단에 소재한 1, 2공장과 인접해 안정적 원재료 이동 및 원가절감 등 제조시설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우수한 광역 교통 인프라를 통한 물류비 절감 등을 이유로 새만금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성일하이텍㈜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관련 지역기업과 상생협력, 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산지역에 이차전지 산업 선순환이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 관련 산업분야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와 함께 지속 성장해 온 성일하이텍이 새만금산단에 제3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새만금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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