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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학술포럼 성료
- 도시재생 8년사 전시, 시민과 소통
군산 도시재생 이야기를 주제로 소통하는 공유회가 시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일과 5일 군산 도시재생 8년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군산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8년 기록, 도시재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시재생학회와 함께하는 「학술 포럼」과 군산 도시재생 8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아카이브 전시」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비대면(zoom)으로 개최된 학술포럼은 김항집 부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도시재생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송석기 군산시 도시재생사업 총괄코디네이터가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었으며 지규옥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근영 군산문화공유센터 코디네이터, 권원석 전북도시재생지원센터재생기획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도시재생 이해하기, 주민참여, 영상기록, 8년사, 함께 읽기, 힘더하기, 도시재생 특집이라는 7개 ZONE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아카이브 전시장에는 300여명 시민이 방문해 함께 만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사업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이래 지난 8년 간 월명동, 중앙동, 해신동 등 도심 쇠퇴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사업들이 추진됐는데 현재는 15개 지역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회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그간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 기록과 주민공동체 활동, 주민주도 마을기업 활성화 사례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할 자리가 마련되어 이를 계기로 군산 도시재생 성과를 되돌아보고 도약할 방향 모색 기회가 됐다.
강임준 시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함께 만드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추구하는 궁극 목표와 미래비전을 소통하고 공유하며 더 나은 군산을 위해 모든 분 힘을 결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