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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순항미술가수국(음)악서예사진조각도예 2021. 11. 7. 12:39
전북도,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순항
-2024년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개관 목표
- 한국서예문화 전승·보존·전시공간이자 서예진흥 장…서예인 오랜 염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 311억투입
- 세계서예비엔날레 전시 및 기증작품 1,600여 점 상설 전시
- 서예의 생활화·산업화·세계화 선도하는 한국서예 대표 거점으로 운영
- 내년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 추진해 ’23년 착공, ’24년 개관 목표
한국서예를 대표하는 국가상징공간이자 세계서예비엔날레 상설 전시공간으로 사용될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이 순항 중이다.
전북도는 2020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이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최근 도의회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하며 차질 없는 이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국가적 차원 서예문화진흥을 위해 2019년 시행된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서예진흥법’)에 근거해 추진하는 사업.
서예진흥법 통과를 계기로, 우리 정신문화를 담은 그릇인 서예문화를 진흥‧발전시키기 위한 거점 공간이 건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예인과 서예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전북도는 한국서예 국가적 상징이자 진흥공간인 비엔날레관을 건립키로 하고 문광부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북도는 조선시대 창강 조속, 송재 송일중 선생부터 창암 이삼만, 석정 이정직, 벽하 조주승, 유재 송기면, 설송 최규상, 석전 황욱, 강암 송성용, 여산 권갑석 등 한국서예 대가들을 배출한 지역이다.
또한 국내최초 서예비엔날레를 개최, 25년간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세계적 네트워크도 탄탄해 전북은 한국서예문화진흥 거점으로 발전 가능한 최적지다.
전북도는 12회에 걸친 세계서예비엔날레에서 수집한 작품이 1,600여 점에 이르지만, 상설 전시공간이 없어 상당수 작품이 수장고에 장기 보관되는 등 서예문화 활성화와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 타개 방안으로도 건립을 추진해왔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 부지에 311억(국비 218억, 도비 93억)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8,5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데 24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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