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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청년창업농에 인기
고령․질병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에서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에 우선 임대
한국농어촌공사전북본부(본부장 양정희)는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농지이용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이 청년 창업농 및 2030세대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청년 창업농, 2030세대, 전업농, 귀농자 등에게 장기 임대해 농지이용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북본부는 올해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이하 청년창업농) 선발에 맞춰(전국 1804명, 전북 295명 선발) 올해 746억 사업비를 확보해 농지매입에 나섰으며, 지난 13일까지 전북지역 185명 고령․은퇴예정 농업인으로부터 362필지, 94ha 농지를 매입했다.
매입농지가 논일 경우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영농기반이 취약한 젊은 농업인에 타작물재배 조건으로 우선 임대되며, 임대기간은 기본 5년이다.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농지이용실태를 평가하여 재임대도 가능해 영농 계속성을 보장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 또는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농지은행포털을 방문하면 된다./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