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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추진해야문화관광 2021. 8. 22. 09:07
완주군,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추진해야
-완주 상운리유적과 배매산성, 삼례토성 등 마한 주요 유적 분포
-용진읍 상운리, 봉동읍 둔산리, 삼례읍 삼례리 등 벨트화 시급
-전북도의 협력 유지 정부 건의, 대선공약화 노력 등 입체적 추진
전북 뿌리인 중요 역사자원을 복원해 주민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발전 획기적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만경강 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만경강은 고대 선진문물 유입 통로로 국내 한韓 문화 성립과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지리적 요인으로 주요 유적이 산재해 있다.
완주 상운리 유적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보존 된 대규모 마한고분군群으로 유명하고, 완주 배매산성과 삼례토성은 선진문물 통로였던 만경강 유역을 통제하기 위한 마한·백제 관방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용진읍 상운리와 봉동읍 둔산리, 삼례읍 삼례리 일원을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로 묶어 고분 복원과 유적탐방로 설치, 전통정원 조성, 체험관과 편의시설 건립 등에 나서야 한다며 요로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완주군은 마한 상징적 공간과 경관 재창조는 물론 지역 역사문화를 새롭게 조명해 체계적 정비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발전과 관광자원화를 통해 국가 과제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 뿌리인 마한馬韓은 백제와 신라, 가야에 비해 연구와 정비가 미흡해 전북 등 낙후지역 문화권 육성을 통해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민 상생과 화합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 지역 주변에는 2,000세대 복합행정타운이 본격 조성되고 6,000세대 삼봉지구 건설, 연간 40만 명이 찾는 완주 로컬푸드매장, 15만 명이 방문하는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열차 등이 함께 해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급증해 역사문화 정비가 시급하다.
군은 이를 위해 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자체 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에 이어 최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초기 철기와 마한시대 등 역사복원을 위한 조사연구 협력과 공동사업 개발에 나서기로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완주군 관계자는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은 국가 균형발전과 그린뉴딜 등 국가 정책사업과 매우 부합한다”며 “중요문화재 정비라는 점에서 국가차원 접근이 요청되는 만큼 대선 공약화 추진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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