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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 6월까지 수목원-월드컵경기장 650m 진입로 개설사회교통운수도로사건기증봉사법조 2021. 8. 19. 07:50
전주시, 내년 6월까지 수목원-월드컵경기장 650m 진입로 개설
- 진입로는 돌담, 수국, 산딸나무 등 식재해 보행친화적 정원길이자 휴식공간으로 조성
- 전북CBS앞 지하통로 쪽으로만 들어가야 했던 교통 불편 사라져, 내년 1월 착공 예정
전주시가 월드컵경기장-수목원까지 진입로를 새로 내기로 해 전주수목원까지 기존 좁은 지하통로를 지나야만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총 35억을 투입해 반월동 807-4번지 일원에 전주수목원 추가 진입로를 조성하고, 이를 정원길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기업에서 비영리로 운영하는 전국 유일 수목원인 전주수목원은 면적 29만1795㎡에 190과, 3737종 등 다량의 수목을 보유하며,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약 65만 명이 찾았던 지역 관광명소다.
하지만 수목원에 가기 위해서는 월드컵경기장과 전북CBS 앞을 지나 좁은 지하통로를 통과해야만 해 도심에서 너무 멀고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수목원 진입로를 추가로 개설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진입로는 월드컵경기장 진입 부근(온고을로)에서 수목원 입구까지 연장 650m로 개설되는데 시는 진입로에 돌담, 수국, 산딸나무 등을 식재해 보행 친화적 휴식공간인 정원길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시는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보상단계이며,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착공할 방침이다.
시는 정원길이 조성되면 봄·가을철 협소한 주차장으로 불편을 겪던 관광객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정원길을 활용해 전주수목원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수목원 가는 길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원과 같은 거리로 조성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을 위해 조속한 토지매입이 필요한 만큼 주민께서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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