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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익산평화육교 개통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익산 관문에 4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평화육교를 22일, 신설 개통했다.
이번 개통으로 익산시민 통행안전과 도심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철도 운영 효울성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22일 오후부터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를 끝내고 통행을 재개해 지역발전에 적지 않은 효과가 전망된다.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시민 안전성 확보와 평화육교 교각을 피해 기형적으로 설치된 KTX 호남고속철도 선로 조정을 위해 2016년 국가철도공단과 익산시가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사업.
국비 307억과 익산시 분담금 223억5천1백만원을 포함해 총 530억5천1백만원이 투입됐으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7년 본격 공사에 착공했다.
주민 건의로 대체우회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계획이 변경돼 개통 기간이 1년가량 지연됐다.
한편, 평화육교는 1975년도에 건설돼 46년간 시민과 애환을 함께한 익산관문으로 2010년 8월 평화육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판정돼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재가설 공사 시행을 맡아왔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