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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맞춤형 교통복지’ 조각 맞추기 돌입
-종전 4대 서비스 이어 이달 26일 이서면 ‘지선 마을버스 도입’
-행복콜버스,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등과 교통복지 완성
‘국내 교통복지 1번지’를 향한 완주군 ‘맞춤형 교통복지’가 기존 4대 서비스에 이어 지선 마을버스 단계적 운행을 통해 마지막 조각 맞추기를 시작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시와 협의해 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단계적 시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우선 이서지역에 1단계 지선부문 마을버스를 이달 26일부터 운행키로 했다.
‘완주형 마을버스(공영제) 도입’으로 지선노선 환승지점은 종전 전주대에서 이서면 소재지로 바뀌게 되는데 이서농협과 이서차고지에서 공영제 마을버스가 원마다리와 모산(용지), 대농, 원동, 구암, 대문안, 앵곡(콩쥐팥쥐마을) 등 7개 노선을 하루 18~20회씩 운행한다.
3단계로 추진되는 ‘지선 마을버스 운행’은 행복콜버스와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등 종전 4대 시책과 함께 ‘완주군표 맞춤형 교통서비스’ 완성으로 가는 최종 길목이라는 분석이다.
1단계에 이어 2단계(소양과 상관, 구이면)와 3단계(삼례와 봉등, 용진면) 노선체계 개편안이 실행되면 기존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대중교통체계까지 종합·체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완주군은 읍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잇는 행복콜버스, 산간·오지 마을 주민을 위한 으뜸택시, 통학학생을 위한 통학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콜택시 등 4대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맞춤형 버스 ‘행복콜버스’는 이용객 요청에 따라 읍면 소재지 등과 마을을 수요응답형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으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연중무휴 운행한다./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