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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새만금‘해수유통’ 촉구 건의문 채택<부안>정치의회인사도시청사 2021. 2. 23. 11:15
부안군의회, 새만금‘해수유통’ 촉구 건의문 채택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는 23일 긴급 임시회를 개회해 ‘새만금 해수유통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상시 해수유통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해수유통 반영을 촉구했다.
부안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새만금 호 내 목표 수질 달성을 위해 정부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4조 원 이상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으나 수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일부 구간은 6등급까지 악화된 현 실태를 지적했다.
또한 최근 해수유통이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어나며 악취와 오염이 줄어들었음과 국내외 간척사업 선진사례를 통해 해수유통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질악화로 매년 어획량 감소와 물고기 떼죽음이 반복돼 부안어민 생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해수유통 반영,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 ▲수질개선을 위한 범정부 T/F팀 구성·운영 등을 강력 촉구·건의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 한 ‘이한수(계화·변산·하서·위도)’ 의원은 “담수화를 전제로 한 수질개선 사업은 아무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 어민 피해만 늘어났다.”며 “주민에 바다를 돌려주고 친환경적 새만금 개발을 위해 즉각 해수유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해수유통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환경부, 새만금개발청 등 주요 중앙부처에 발송하고 “해수유통이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부안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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