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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10주년 ‘주얼팰리스’ ‘명품관’ 다시 비어귀금속보석석산석재식품니트섬유 2020. 6. 22. 13:22
개관10주년 ‘주얼팰리스’ ‘명품관’ 다시 비어
- 판매부스도 2층을 중심으로 갈수록 ‘텅텅’
한때 80개 판매부스→65개→ 60개로 줄어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집단화)를 목적으로 익산도심 ‘영등동 귀금속보석판매센터’를 폐쇄하고 무려 120억 원을 들여 왕궁면에 건립한 귀금속·보석판매점 ‘주얼팰리스’가 갈수록 판매 부스가 줄어 클러스터 사업에 되는 일이 없다.
특히 장사가 안돼 누차 입점자가 바뀌어 공간이 텅텅 비었던 주얼팰리스 2층에는 판매부스 3개가 비어있고, ‘명품관’ 두 개 공간도 또다시 비어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가 헛구호다.
익산시는 도심에서 왕복 30km로 멀어 엄청난 판매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는 반대의견에도 보석박물관 북쪽에 귀금속보석산업을 집단화한다며 국·도비 및 시비 등 무려 120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귀금속보석판매센터 주얼팰리스를 건립해 2010년 9월 개관했다.
개관 직후 1·2층에 판매부스 80개와 명품관 1개 등이 입점한 바 있으나 장사가 안되자 접근이 쉬운 1층을 제외한 2층 판매부스는 갈수록 비어 근년 65개로 줄었다가 최근 60개로 더욱 줄었으며 일부는 타인 명의로 두 개 이상 운영하는 업체도 있다.
때문에 2층은 철수해 비어있는 부스가 3개나 되고 두 개로 나뉜 명품관도 또다시 비어 어린이 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빈공간이 늘어났다.특히 2층 명품관은 2010년 10월부터 13년 9월까지 주얼리류와 가방·의류 업체가 입주했다가 장사가 안되자 1년 6개월 비어있다가 2015년 3월부터 명품화장품 판매업체가 입주했다가 역시 장사가 안돼 반년 후인 그해 9월 다시 텅텅 비었다.
이후 49평과 32평, 두 개로 나뉜 ‘명품관’은 16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계점을 운영하다 폐쇄했고, 다른 코너는 섬유·침구류를 18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판매하다가 문을 닫아 명품관 두 개 코너가 장기 폐쇄됐다.
익산시민들은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화한다며 적자를 면치 못하는 보석박물관 주변에 건립한 주얼팰리스는 판매부스는 물론 명품관까지 텅텅 비고, 왕궁보석가공단지는 한 동의 건물도 안 세워졌으며, 천문학적 예산을 들인 ‘전북디자인센터’ 등도 대부분 비어있는 등 집단화가 헛구호다”며 한심하다는 반응이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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