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 설치 개정조례안 부결

 

 

 

익산시립예술단 설치 개정조례안 부결

 

 

-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찬반투표 끝에 무산

 

 

 

익산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 기획행정위에서 발의돼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가운데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익산시의회는 이달 11일 본회의에서 기획행정위(위원장 유재구) 7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찬반 투표로 부결시켰다.

 

 

익산시립예술단 개정안을 찬반의견이 맞서자 찬반투표에 부쳐 찬성 9표, 반대 15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한편, 익산참여연대는 최근 익산시립예술단 개정안 관련 성명서에서 "지자체들이 운영 중인 시립교향악단은 감당키 어려운 예산과 다양한 인재를 담지 못하는 고착화된 인적구조 등 문제가 있다"며 "인적구조와 예산문제 해결 없는 교향악단 창단조례를 통과시킨 기획행정위 결정을 본회의에서 부결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