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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노’ 황등새마을금고 이사장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20. 3. 16. 09:52
<인터뷰> ‘김영노’ 황등새마을금고 이사장
- 12년 만에 젊고 패기 있는 이사장에 조합원 기대 커
“예금이자를 높이고, 대출이자를 줄여 예대마진을 축소해 여·수신확대를 꾀하고,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다하는 ‘일거양득‘ 효과로 금고 조합원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한 친절봉사로 전체 임직원이 똘똘 뭉쳐 노력하겠습니다.”
익산 농촌지역 최대인구를 자랑하는 황등새마을금고(1976년 설립) 이사장 선거가 지난달 28일 황등새마을금고에서 있었다.
대의원 107명 중 98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김영노 후보는 61대 35, 무효 2표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전임 이사장의 12년간의 임기에 이은 김영노 이사장의 당선에는 젊음과 변화에 대한 조합원의 기대가 반영되었다는 후문이다.
김영노 이사장은 원광대원예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안농협에서 8년을 근무한 농협전문가다.
이후 N화학비료대리점 운영과 2004년 함열읍 흘산리에 공동자원화사업을 하는 ‘우주원’을 설립하고 친환경인증기관 ISC(익산시농업발전연구소)를 2009년 인가받아 7년 간 운영하는 등 농업에 평생을 몸담아왔고, 황등새마을금고 이사로도 8년을 역임하는 등 지역 발전에 힘썼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의 새마을금고 운영 방침에 대해 “지역 새마을금고의 경우 수익원 창출이 없으면 존립이 어렵습니다. 기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운영 외에도 대형 새마을금고와 연대해 대출액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 개점한 부송동 삼성지점과 황등 본점 임직원이 화합·단결해 노력한다면 조합원 신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특히 황등지역은 지역농협과 신협 및 우체국, 황등새마을금고 등 여러 금융기관이 밀집되어 질적, 양적으로 경쟁력을 갖춰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김 이사장은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여수신‘ 금융기관 고유 업무 외에 공제·카드·보험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앞으로도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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