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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동부시장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속도백화점마트로컬유통물류시장생활경제 2020. 2. 5. 12:27
익산 동부시장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속도
- 2회 고배 끝 3회째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 통과
- 지하4층 지상 28층 주상복합 사업 기본계획
- 시행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 후 올 하반기 착공 기대
2003년 철거 이후 17년간 도심 흉물로 방치됐던 익산 동부시장 재건축이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를 통과해 재건축에 속도가 붙게 됐다.
동부시장은 1981년 개장 이래 지역 대표시장이었으나 1992년 누전으로 인한 화재와 1995년 재난위험시설 D급 판정으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97년 중소기업청 시장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지정돼 재건축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토지분쟁 등으로 사업이 중단돼 도심 흉물로 전락했다.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새로운 사업시행사와 동부시장 재건축조합이 사업계획 정비해 2018년부터 2년간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에 상정했으나 교통문제 등으로 2차례나 부결돼 사업 중단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30일 열린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에서 지하 4층 지상 28층 주상복합 사업추진계획이 최종 통과돼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었는데 시와 시행사, 조합이 문제가 됐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진 출입로 등을 조정하는 등 노력한 결과다.
이에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완료 후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통과된 동부시장 변경 사업계획은 지하 1~4층 주차장, 지상 1~2층 판매시설, 지상 3~28층 공동주택 284세대, 연면적 56,880㎡ 개발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정비는 물론 인근 상권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기여가 예상된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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