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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가야 역사 복원사업 활발문화관광 2019. 4. 9. 07:38
완주군, 가야 역사 복원사업 활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 협의회 참석… 봉수, 제철, 산성유적 설명
완주군이 가야 역사 복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최근 경남 김해에서 열린 가야문화권 시장군수 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가야 관련 복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 문원영 완주 부군수는 “완주군 내 가야 관련 산성과 봉수, 제철유적을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완주군은 가야유적 지표조사를 통해 봉수 8개소를 비롯한 제철유적 20여개소 등 가야 관련 유적을 확인했고, 이 중 잔존상태가 양호한 탄현봉수를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 신청했으며, 올해 초에는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완주군에서 확인된 가야문화유산은 삼국시대 백제와 가야세력의 경계를 이루는 전략적 요충지로 추정되고 있으며 잔존상태 또한 양호해 잊혀진 역사의 단초를 제공해주고 있다.
문 부군수는 “마한・백제, 가야, 신라 토기가 한 유적에서 확인되는 완주 구억리 산성 사례들은 완주지역이 다양한 세력들의 교류 중심지로 추정 가능하다”며 “향후 완주군 내 가야사 재조명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가예산 사업으로도 개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야문화권 시장군수 협의회는 경남 고령군 등 25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가야문화 역사 재인식 및 회원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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