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대법관 인사청문회 위원장 맡아

이춘석, 대법관 인사청문회 위원장 맡아

 

 

이춘석 의원(익산갑. 더민주)이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장에 내정됐다.

 

 

지난 23일 여야는 한 달 이상 지연되는 김상환 후보 인사청문회를 정기국회 내 처리키로 합의하고 각 당 청문위원 명단을 국회에 제출했다.

 

 

청문특위 위원장에 이 의원이 내정된 가운데 ▲더민주 박완주, 박범계, 신동근, 박주민, 이재정 의원 ▲자유한국당 김도읍, 김승희, 송석준, 송희경, 정유섭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평화당 유성엽 의원이 선임됐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10월 8일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회상황으로 45일 간 지연되면서 대법관 공석사태가 20여 일 지속됐는데 정기국회 의사일정 상 다음 달 6・7일 본회의가 예정돼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초 열릴 전망이다.

 

 

이 의원은 “사법농단 사태 후 법원의 국민적 신뢰회복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최고법관으로서 확고한 소명의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철학, 사법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향성 등 후보자 자질을 엄정 확인하겠다”고 밝혔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