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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익산시의회, 문화재단·체육회 특위구성해야<칼럼사설수필> 2018. 10. 30. 08:01
<칼럼> 익산시의회, 문화재단·체육회 특위구성해야
익산시체육회(회장 정헌율 시장)와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 시장)이 잇따라 시의회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최근 시의회 보건복지위 박철원 위원장을 비롯한 강경숙·김수현·윤영숙·임형택 의원은 (체육회) 총체적 부실운영을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임원이 50명을 넘을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기고 65명을 선임해 운영하며 33명만 임원인준을 받아 부당한 위촉이며, 인준 받지 않은 임원이 예산승인 등 이사회 의결은 원천무효에 해당할 수 있다고도 비판했다. 예산집행 등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2명을 파견했는데도 지도자 인건비가 부당 지급되거나 전국체전 서포터즈 지원예산이 편성됐지만 시로부터 추가 지원받는 예산사용 의혹도 제기했다. 특히 시가 운영비를 지원하는데도 임원진에 회비를 걷어 이중집행하며 정산자료 제출도 않는 등 불투명 집행이 곳곳에서 적발됐다.”는 보도다.
“부실운영 의혹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으나 체육회는 자료를 제출치 않았고 뒤늦게 제출한 자료도 부실하게 제출했다며 시의 쇄신책을 지켜본 뒤 개선되지 않으면 증인출석과 감사청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구성·조직, 인사·예산 등 총체적 난국에 있다”는 내용이다.
익산시는 시의원 제기 문제점을 포함해 감사에 착수했다.
체육회 L사무국장은 “시의원 발언과 관련보도에 대한 반론을 밝혀야 체육회 입장이 기사에 반영된다.“고 누차 전화했으나 ”시의회에 해명자료 제출 전에 입장을 공개할 수 없다.“는 주장만 반복한다.
(문화재단)에 대한 보도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팀장급 이상 출장만 3년간 163건에 달하고 출장비도 받고 심사수당까지 ‘이중수령’하거나 직원들은 업무로 파김치가 되는데도 간부는 잦은 출장·대학 등 외부강의까지 나갔으며 문화예술 확대는 뒷전인 채 브랜드 사업조차 발굴치 못하며 직원들은 과도한 업무로 재단을 떠나는데도 총괄책임자는 외부심사나 출강 등을 다니며 재단정착보다 개인관리에 치중한다.“는 보도다.
문화재단 L국장은 “출장이나 외출 등을 신고하지 않은 건수만 10건이 넘는다.”는 기사에는 “출장 및 외출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는 없고, 전주·완주·전북문화재단 등 전주출장은 관내출장으로 적용하므로 여비를 지급치 않고 출장신고는 공문으로 대체한다”고 해명했다.
“2016년 8월, 문체부 프로젝트 제작지원 채용심사 이후 같은 날 전주문화재단 동호회 공모심사위원 참석” 보도에는 “관외출장을 신청하고 문화부 심사는 참석했으나 같은 날, 전주문화재단 심사는 참석치 않았다. 문화부 심사수당은 받았으나 문화재단에서 행정오류로 여비가 지급돼 중복 수령돼 해당 여비는 인지 후, 18년 10월 반납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리책임자 상임이사는 7개월 째 공석으로 상임이사를 대신한 사무국장은 잦은 출장과 심사를 나가며 외출이나 출장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보도에는 “올 3월 14일 이후, 상임이사 공석 7개월 간 사무국장이 외부에서 사례비 수령 심사 및 출장사례는 총8건으로 이중 3번의 심사는 개인연차(외출 및 조퇴)를 사용했으며, 나머지 5차례 관외출장도 문화재단사업과 관련된 출장이다.”고 반박했다.
“내부출장비를 받고 외부심사를 챙긴 이중수령이 상당수”라는 보도에는 (언론인) 정보공개청구 자료 검토 중, 발견된 이중수령 금액은 모두 반납했다.“고 밝히는 등 반론을 펼쳤다.
그러나 ”‘중복·이중수령 금액반납’은 언론취재 후, 이뤄진 것“이라며 ”익산시 정기감사가 다음 달 셋째 주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익산시 자체감사도 좋지만 시의회가 (문화재단·체육회 특위)를 구성해 시의원 의혹제기나 언론보도 사실여부 규명이 좋을 듯싶다.
구조적 모순이나 관행적 비리가 있다면 심각하다.
혈세투입은 정확한 진상파악이 당연하다.
특히 익산시체육회 회장과 익산문화재단 이사장이 정헌율 익산시장인데 자체감사를 믿을 수 있겠나?
익산시의회 특위에서 진실규명을 해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고 문제가 있다면 책임규명과 처벌 및 개선책도 나와야 할 때다./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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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익산시의회, 문화재단·체육회 특위구성해야
익산시체육회(회장 정헌율 시장)와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 시장)이 잇따라 시의회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최근 시의회 보건복지위 박철원 위원장을 비롯한 강경숙·김수현·윤영숙·임형택 의원은 (체육회) 총체적 부실운영을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임원이 50명을 넘을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기고 65명을 선임해 운영하며 33명만 임원인준을 받아 부당한 위촉이며, 인준 받지 않은 임원이 예산승인 등 이사회 의결은 원천무효에 해당할 수 있다고도 비판했다. 예산집행 등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2명을 파견했는데도 지도자 인건비가 부당 지급되거나 전국체전 서포터즈 지원예산이 편성됐지만 시로부터 추가 지원받는 예산사용 의혹도 제기했다. 특히 시가 운영비를 지원하는데도 임원진에 회비를 걷어 이중집행하며 정산자료 제출도 않는 등 불투명 집행이 곳곳에서 적발됐다.”는 보도다.
“부실운영 의혹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으나 체육회는 자료를 제출치 않았고 뒤늦게 제출한 자료도 부실하게 제출했다며 시의 쇄신책을 지켜본 뒤 개선되지 않으면 증인출석과 감사청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구성·조직, 인사·예산 등 총체적 난국에 있다”는 내용이다. 익산시는 시의원 제기 문제점을 포함해 감사에 착수했다. 체육회 L사무국장은 “시의원 발언과 관련보도에 대한 반론을 밝혀야 체육회 입장이 기사에 반영된다.“고 누차 전화했으나 ”시의회에 해명자료 제출 전에 입장을 공개할 수 없다.“는 주장만 반복한다.
(문화재단)에 대한 보도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팀장급 이상 출장만 3년간 163건에 달하고 출장비도 받고 심사수당까지 ‘이중수령’하거나 직원들은 업무로 파김치가 되는데도 간부는 잦은 출장·대학 등 외부강의까지 나갔으며 문화예술 확대는 뒷전인 채 브랜드 사업조차 발굴치 못하며 직원들은 과도한 업무로 재단을 떠나는데도 총괄책임자는 외부심사나 출강 등을 다니며 재단정착보다 개인관리에 치중한다.“는 보도다.
문화재단 L국장은 “출장이나 외출 등을 신고하지 않은 건수만 10건이 넘는다.”는 기사에는 “출장 및 외출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는 없고, 전주·완주·전북문화재단 등 전주출장은 관내출장으로 적용하므로 여비를 지급치 않고 출장신고는 공문으로 대체한다”고 해명했다.
“2016년 8월, 문체부 프로젝트 제작지원 채용심사 이후 같은 날 전주문화재단 동호회 공모심사위원 참석” 보도에는 “관외출장을 신청하고 문화부 심사는 참석했으나 같은 날, 전주문화재단 심사는 참석치 않았다. 문화부 심사수당은 받았으나 문화재단에서 행정오류로 여비가 지급돼 중복 수령돼 해당 여비는 인지 후, 18년 10월 반납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리책임자 상임이사는 7개월 째 공석으로 상임이사를 대신한 사무국장은 잦은 출장과 심사를 나가며 외출이나 출장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보도에는 “올 3월 14일 이후, 상임이사 공석 7개월 간 사무국장이 외부에서 사례비 수령 심사 및 출장사례는 총8건으로 이중 3번의 심사는 개인연차(외출 및 조퇴)를 사용했으며, 나머지 5차례 관외출장도 문화재단사업과 관련된 출장이다.”고 반박했다.
“내부출장비를 받고 외부심사를 챙긴 이중수령이 상당수”라는 보도에는 (언론인) 정보공개청구 자료 검토 중, 발견된 이중수령 금액은 모두 반납했다.“고 밝히는 등 반론을 펼쳤다. 그러나 ”‘중복·이중수령 금액반납’은 언론취재 후, 이뤄진 것“이라며 ”익산시 정기감사가 다음 달 셋째 주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익산시 자체감사도 좋지만 시의회가 (문화재단·체육회 특위)를 구성해 시의원 의혹제기나 언론보도 사실여부 규명이 좋을 듯싶다. 구조적 모순이나 관행적 비리가 있다면 심각하다. 혈세투입은 정확한 진상파악이 당연하다. 특히 익산시체육회 회장과 익산문화재단 이사장이 정헌율 익산시장인데 자체감사를 믿을 수 있겠나? 익산시의회 특위에서 진실규명을 해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고 문제가 있다면 책임규명과 처벌 및 개선책도 나와야 할 때다./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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