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초대 사장 임명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초대 사장 임명

 

 

 

 

 

새만금개발공사 초대 사장에 익산국토청장과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을 역임한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법안인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일에 맞춰 공사 설립등기를 완료했는데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업무에 돌입했다.

이로써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사업 주요 시행자로 매립개발, 도시조성, 투자유치, 수익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강팔문 사장은 건교부 등에서 신도시 건설과 산단조성, 국토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익산국토청장과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을 맡은 바 있는 국토건설 전문가로 공직을 떠난 후에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2016년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돌아간 바 있다.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권 현물출자 1조1천억과 정부 현금출자 5백억 등 총 설립자본금 1조1500억원으로 출범한 새만금개발공사 조직과 정원은 혁신경영본부, 매립사업본부, 신전략사업본부 등 3본부에 정원 80명으로 시작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국제협력용지 일부를 선도 매립사업으로 추진하며, 재원마련과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관광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도 추진하는데 임시사옥으로 군산 새만금산단사업단 건물을 임차해 활용하며 오는 12월 그곳으로 이전한다.



강팔문 초대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공사설립 목적이 속도감 있는 새만금 추진인 만큼,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