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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양, LH임대아파트 건립에 주민폭발>LH전북개발에코효천만성여의천마 2018. 7. 24. 06:43
<완주소양, LH임대아파트 건립, 주민폭발>
완주소양 주민, “LH, 면소재지 복판 임대아파트” 반발
소양면소재지, 황운마을 주민들 “협의없이 추진” 크게 반발
완주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시행 협약을 거처 소양면 황운리에 추진하는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을 놓고 주민들이 강력 반대해 폭염을 무색케 한다.
특히 LH전북본부와 완주군이 지난 20일 소양면사무소에서 주민이 참석해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하는 소양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인 완주 황운 행복마을권사업 주민공청회를 가졌으나 주민들이 어깨띠와 플래카드 등을 내걸고 반발해 파란이 예고됐다.
완주군과 LH전북본부가 20년까지 116억원을 들여 황운마을 8316㎡ 부지에 80세대 공공임대아파트를 세우고 주민과 완주군, LH가 기반시설정비와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마을정비사업을 연계·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올 하반기 보상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소양면소재지 황운마을 권주홍 이장 등 주민들은 “수백 세대가 거주하던 면소재지 복판에 협의도 없이 초소형 임대아파트라니 완주군과 LH가 주민을 무시해도 되는가”라며 “실평수 9-10평 58세대와 14평 22세대 등 80세대를 세운다니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민들은 “수백년간 평화롭게 살아오던 소양면 황운마을 복판에 영세아파트를 건립하면 주민과 위화감 조성은 물론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로 피해가 적지 않다”며 “특히 초소형 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면 지역 이미지 추락 등 피해가 많다”며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주민들은 면소재지에 “LH임대아파트 건립 결사반대“ 등 6장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주민공청회가 있던 20일 결사반대를 표명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아울러 “소형 임대아파트는 지역발전에 저해가 된다. 중형 이상 분양아파트를 건립해야 외지 인구유치와 슬럼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며 “편입되는 토지주나 주민 생계대책도 없어 결사반대하니 외곽 다른 곳에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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