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장관,“새만금공사 9월설립･새만금청 연내 이전”

김현미장관,“새만금공사 9월설립･새만금청 연내 이전”

 

새만금 투자활성화 방안논의･강호항공고 항공정비 인재 육성 당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새만금 현장을 찾아 전북지사, 기업대표 등과 함께 새만금개발 가시화 방안을 논의하고 항공 정비인력을 양성하는 강호항공고교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새만금홍보관에서 도지사, 입주기업 및 기업 대표, 농어촌공사 사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계획과 비전,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새만금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사는 9월 말 이곳 새만금에서 출범하며, 새만금청도 연내 이전해 현장에서 사업을 챙길 계획이다.”며 “공사설립으로 공공이 주도적으로 선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며 땅이 매립되면 민간투자를 앞당길 수 있다.”고 공사설립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정부가 중점추진 중인 정책에 맞게 부대사업도 추진한다. 신규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기업이 적극 참여해 달라”며 기업대표에 주문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공사 신규직원 채용 시 혁신도시 이전기관 수준으로 전북인재가 선발되도록 노력하겠다. 잼버리대회 이전에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개통되도록 투자계획을 앞당기고, 새만금을 통한 수익을 주민과 공유할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새만금 방문을 마친 김 장관은 ｢항공정비인력 양성정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강호항공고교를 방문해 학교시설과 학습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향후 5년간 항공정비 분야에 4천여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다”며 “학생 여러분은 학업에 매진해 꿈을 이루도록 해 주기 바라며, 교사 분을 비롯해 관계자께서는 체계적 교육으로 항공정비 인재육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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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항공고) 국토부 항공기초인력 양성사업 위탁 고교로 선정(’12년 9월) 및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15년 2월)

 

* 항공산업계 맞춤형 양질의 정비인력 양성 및 일자리와 연계를 위한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1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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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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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만금개발청 이전과 개발공사 설립이 가장 큰 관심입니다. 구체적인 이전 시기와 규모는?

 

□ 새만금개발공사는 9월 말까지 새만금 지역 내에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설립 초에는 국고 500억 원과 매립면허권 현물출자를 통해 자본금 1조 2천억 원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조직이나 인력규모 등은 설립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확정할 계획임

 

□ 새만금개발청도 개발공사 설립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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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공사 설립 시 새만금 개발에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과 기대되는 점은?

 

□ 민간에 맡겨두어 진행이 어려웠던 매립을 공공이 직접 하게 됨으로써 기업에게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땅을 공급할 수 있게 됨

 

ㅇ 이렇게 되면 새만금에 민간 기업들이 보다 많이 더 앞당겨 투자할 수 있게 되며, 공사가 민간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음

 

□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과 같은 새로운 부대사업도 추진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새만금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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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재인 대통령이 자주 언급한 속도감 있는 개발이란?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새만금개발공사라는 추진 동력을 더하여 공공이 직접 매립을 하고 용지를 조성하여 개발이 빠르게 가시화되는 것

 

ㅇ 선도사업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면 민간의 후속투자도 유도하게 되어 개발의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

 

□ 이를 위해 개발공사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새만금청에서 매립사업 구상 등 사전절차를 미리 준비 중에 있으며, 도로 등 새만금내부 SOC 건설에도 집중투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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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동서ㆍ남북도로 등 새만금 내부 교통인프라 공정률이 모두 초기단계다.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어느 정도 진척이 이뤄질지 궁금함.

 

□ 현 정부 임기 내에 새만금 내부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 간선도로는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됨

 

ㅇ 동서도로는(공정률 49%) 2020년, 남북도로 1단계는(공정률 6.3%) 2022년, 연말착공 예정인 2단계는 2023년 개통 예정

 

□ 지속적인 투자와 공정관리를 통해 국제행사인 세계 잼버리 대회가 개최되는 ‘23년 8월전까지는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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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히, 새만금공항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높은데 역시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지 궁금하다

 

□ 공항개발을 위한 수요조사 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올해 중 사전타당성 평가를 시행하는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임

 

□ 새만금 신공항에 대한 전북지역의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으며, 정부도 신공항 건설을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 반영하였음

 

* 국정과제 78번 <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 :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주도 매립, 국제공항·신항만 등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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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만금 내부개발이 되도 기업유치가 안되면 파급효과가 미미하다. 어떤 대책이 있나?

 

□ 기업 유치를 위해 새만금의 강점인 관광레저·신재생에너지와 첨단화학 부품소재 관련 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

 

ㅇ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면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과 공동사업 추진 등으로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정부에서도 도로 등 핵심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는 한편, 장기임대용지 확보, 임대료 감면 등 투자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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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대중공업, GM사태가 이어진 군산은 물론 전북 경제도 희망을 이야기하기 힘든 상태다. 국토부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이나 대안은 없는가?

 

□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새로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새만금에 투자 의향을 나타내고 있어 최대한 조기에 투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음

 

ㅇ이러한 사업의 수익들이 지역발전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연관된 제조기업들도 함께 유치될 수 있도록 장기임대부지 제공 등 인센티브 지원도 아끼지 않겠음

 

□ 전북지역 경제가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새만금 조기개발과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하면서,

 

ㅇ 도시재생, 각종 SOC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서 지역 경제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