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의원정수 증원 조정 성명서

완주군의회 의원정수 증원 조정 성명서

 

 

 

 

 

완주군의원이 8일 의원정수 증원 조정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군의원 증원을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군의원들은 “완주군은 821㎢로 전북에서 가장 큰 면적이며 산단조성, 혁신도시,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신규 산단, 귀농귀촌 등 급격한 인구증가로 의원증원이 필요하다”며 “2017년 말, 완주증가율은 2013년 12월 대비 무려 10.4%를 넘어 2013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 및 도선거구획정위가 의원정수 조정기준으로 삼았던 10%를 초과해 도내에서 완주만이 유일하게 의원정수 확대 당위성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는 인구가 준 전주시(-1,717명) 의원정수는 4석을 확대했고 완주군은 인구가 늘었음에도(+5,889명) 현재 10명으로 동결시키고 의원정수를 증원치 않았다”며 “군민을 무시한 처사이며 지방분권을 헌법에 담으려는 시대적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군의원 1인당 인구수도 9,611명으로 전북평균보다 높아 증가하는 행정수요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의정서비스 품격과 소통의정을 위해 완주군의원은 군민을 대표해 인구증가 등 지역여건 변화에 맞게 군의원 정수를 즉각 증원하고 선거구획정위 시안 철회를 강력 건의한다”고 주장했다./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