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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저조한 분양, 군산임피산단 입주업종 확대효과 난망!산단농공기업(청)탄소연구소사업소 2017. 6. 19. 10:12
극히 저조한 분양, 군산임피산단 입주업종 확대효과 난망!
- 수도권 규제완화, 위축된 경기, 열악한 입지조건으로 분양률 21%
- 물류시설 및 창호업종 추가로 분양활성화 노렸으나 효과의문???
준공 3년여가 지났으나 분양률이 21%에 그친 임피산단 입지여건과 입주 희망업체 실수요를 반영해 군산시는 지난 14일 물류시설과 창호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단 관리계획을 변경했으나 실제 분양활성화로 이어질지 걱정이 적지 않다.
특히 전주와 익산을 오가는 4차선에 인접했으나 외지 기업인에 관심을 끌 공항과 항구, 철도 및 고속도로와 멀어 극히 입지조건이 열악한 임피산단이 군산시 장기 골치덩이로 전락이 우려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임피산단은 농촌 균형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2014년 산단 17만6243㎡ 등 총 23만9187㎡로 조성됐고, 조선업 위기 등 경기침체와 폐수 발생업체 입주업종 제한으로 현재 9개 업체만 입주했다.
더욱 2014년 4월 준공된 지 3년2개월이 다 됐으나 분양률은 21%에 그치고 그나마 공장착공도 지연돼 군산 임피산단은 잡초로 우거졌거나 공터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시는 분양활성화를 위해 필지면적을 소규모화 하는 소필지화와 입주업종 확대를 추진해 미미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연관업종 경기침체로 한계가 있어 입주문의가 많은 물류시설과 연관업체인 창호 제조업종을 추가했다는 것.
그러나 임피산단은 도내 주요 간선인 군산과 익산을 잇는 4차선 27호 국도와 인접했을 뿐 서해안고속도로와 떨어졌고 공항이나 항구, 철도와도 떨어져 수도권 등 외지 기업인 관심권에서 멀어 분양활성화가 달성될지 우려가 깊어진다.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에 위축된 경기 및 군산 시내에서도 뒤쳐진 입지조건으로 이런 속도라면 임피산단 완전 분양은 앞으로도 10년 이상이 흐를 조짐이어 군산시 골치덩이로 등장했다.
한편, 시는 이번 관리계획 변경으로 산업시설용지 일부가 물류단지로 특화돼 입주가능 물류시설은 운수, 창고 서비스업으로 일반화물자동차 운송업, 냉장 및 냉동 창고업, 농산물 창고업, 기타 보관 및 창고업, 화물 자동차 터미널 운영업과 물류 연계업종인 플라스틱 창호제조 업종이다.
군산시는 임피산단 분양율 제고를 위해 기업 토지자금 부담완화를 위해 5백~7백평 내에서 소필화도 함께 추진하는데 이밖에 입주가능 업종은 금속, 전기, 전자, 자동차, 기계, 의료, 가구, 기타 제품 제조업이며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분양가는 11만4809원/㎡ 이다.
기타 분양문의는 투자지원과 산단관리계(☎ 454-2752)로 문의하면 된다./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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