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뭄에 과수원 일손돕기‘호응’

 

김제시, 가뭄에 과수원 일손돕기‘호응’

 

-“부족한 일손, 함께해요”

 

 

 

김제시 도시재생과 직원들은 지난 5일 만경읍 배 과수원을 찾아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세농가와 노임부담이 증가하며 농가가 필요한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하는 등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만경읍 송상리 배 과수원(1만560㎡) 일원에서 품질 좋은 배 생산을 위한 봉지 씌우기 및 제초작업, 과수원 주변정리 등의 봉사활동으로 농가 손길을 거들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배 과수원 운영하는 농가는 “시기를 놓치면 작물이 충분히 크지 않아 좋은 등급을 받기가 힘든데 올해는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시청 직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행원 도시재생과장은 “연중 농촌 일손부족이 가장 극심한 시기에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김제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