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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국외 팸투어 운영역사문화재유적유물박물전시미술(관) 2017. 5. 22. 11:59
백제역사유적지구 국외 팸투어 운영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역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알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전북도·충남도·공주시·부여군·(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일본 현지 여행사와 기자 및 블로거를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등 2회로 구성됐으며 국외 다양한 계층 참가를 유도해 백제역사유적지구 아름다운 문화유산 체험 계기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통해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국외에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등재된 백제후기 왕성, 사찰터, 왕릉, 외곽성으로 백제 문화발전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유적.
이번 팸투어는 세계유산인 공주 웅진성과 연관된 공산성 및 송산리 고분군 시찰을 시작으로 부여 사비성과 관련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 및 정림사지, 사비시대 백제 수도였다고 일부에서 주장하는 익산 왕궁리, 미륵사지 등 8개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황포돛배와 도자기 체험, 전통시장 및 보석박물관 견학 등 세계유산뿐 아니라 지역을 알릴 일정도 포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이번 팸투어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의 오랜 역사를 몸소 체험하게 돼 뜻 깊고,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일본에 돌아가서 백제 아름다운 유산을 널리 알리고 연계할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유적, 미륵사지뿐 아니라 공주시, 부여군과 연계·협력해 찬란했던 백제 문화권을 부활시키고 퍼즐처럼 백제역사와 문화가 연결돼 하나가 될 좋은 기회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문화유산은 말이 필요 없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전 세계적 공통언어다. 세계 장벽을 없애고 국외에 적극 홍보해 위대한 백제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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