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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완주10만 돌파와 익산30만 붕괴!
    <칼럼사설수필> 2016. 6. 7. 10:26







    <칼럼> 완주10만 돌파와 익산30만 붕괴!





    20165월말, 301202명으로 올해 30만 붕괴가 예상됐던 익산시가 느닷없이 인구늘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공개했다. 반면, 박성일 군수 취임 후, 가볍게 9만 인구를 돌파하고 5월말, 95485명에 달한 완주군은 일찌감치 15만 자족도시 ‘10년 플랜에 시동을 걸고 시 승격에 대비해 왔다. ‘익산 30만 붕괴완주 10만 돌파중 어디가 빠를지 관심사다. ’발등의 불을 끄려는 익산시와 요원의 불(燎原之火)‘처럼 급증한 완주군이 대비가 된다. 전주·군산도 완주처럼 급증추세여서 전주·익산·군산·정읍·완주전주·군산·익산·완주·정읍으로 바뀔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내 인구증감을 알아보고 익산인구 전망과 문제점을 알아본다.

     

     

     

     

    <전주시>2천년(연말기준) 618656, 05621749, 08631532, 10641525, 15652282, 165월말 652811명으로 2005년에 비해 ‘31062이 늘어났다.

    <군산시>, 2천년 277276, 05263120명으로 줄다가 이후 증가로 반전한 08263845, 10272601, 15278398, 165월말 278399명으로 05년에 비해 (15279)이나 대폭 증가했다.

    <완주군>2천년 83914, 0883757명으로 보합세에 머물다가 1386978, 149377, 1595303, 165월말 95485명으로 계속 증가했으며, 0583651명에 비해 (11834)이 늘어났다.

     

     

     

     

    반면, <익산시>99337436명을 최고로 01337240명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02332545, 03327536명으로 해마다 5천명 가량 급감했고, 08309269명으로 감소해 31만도 붕괴됐다. 이후 10년 익산인구는 307289명으로 전년보다 620명이 증가했다. 행안부 지침에 따른 주민등록 말소자 및 거주불명자 등록전환으로 늘어났으며, 11309804명으로 늘어난 것도 금배지 두석 유지를 위한 인구늘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15년 익산인구는 302061명으로 준데 이어 올해 5월말에는 301202명으로 더 줄어 ‘50만 도시 건설 기반구축을 내걸고 출범했던 이한수 시장 재임직전인 2005318506명에 비해 (17304)이나 감소했다. 익산만 대폭 감소해 전북 제2의 도시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익산과 군산 차이가 5월말 사상최초 <22803>으로 압축됐다.

     

     

     

     

    완주 인구증가는 완주테크노밸리산단 1단계 1311(40만평)이 준공 1년도 안 된 올해 4월말 분양 1%를 달성해 유치기업은 LS 엠트론 등 60개로 자동차 및 트레일러, 탄소소재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유치기업 58%35개 기업이 가동 중이어 지역경제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전주·완주혁신도시 인구급증 등으로 남원시와 김제시 인구를 능가한 군지역으로 부상된데 이어, 군내에서도 이서면 인구가 삼례읍과 용진읍을 넘어서는 기현상이다. 지난해 9, 모악호수마을 160필지가 다 팔려 구이저수지 일대가 신흥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모악산집단시설지구에는 수천 대 차량들로 넘쳐나며 올해 익산 재정자립도 17.2%를 압도하는 24.2% 자립도를 무기로 귀농·귀촌인구에 지원을 대폭 강화해 완주 러쉬(wanju rush)’로 조만간 10만 돌파가 예상된다. 옛날에는 "노른자 전주를 흰자위 완주가 감싸고 있다."는 말이 나돌았으나, 이제 "흰자위 전주를 금테두른 듯 노른자 완주가 감싸고 있다."고 바뀌었다.

     

     

     

     

    정읍시 5월말 인구 115529명에 <244> 차이 밖에 안 나는 95485명으로 바짝 추격해 완주가 전주·군산·익산에 이은 도내 4대 도시로 부상이 예상된다. 박성일 군수는 이에 만족치 않고 시 승격15만 자족도시 ‘10년 플랜을 가동 중이다.

     

     

     

     

     

    반면, 익산인구 30만 붕괴가 현실화돼 29만명 대로 떨어지면 지역 이미지 실추와 시민 자긍심 추락 등 부작용이 심각할 전망이다. 팔리지 않은 왕궁보석가공단지에 허허벌판인 익산제3산단(일반산단)과 제4산단(함열의료과학산단)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법적구속력이 없는 MOU체결 대신, 실질적 산단분양과 기업유치, 공장건설 및 가동은 요원하다. 호남고속도로를 경계로 맞붙은 익산시와 완주군이 전혀 딴 세상이다. 익산 인구감소가 출생·사망이 아닌 타시도 전출이 주원인인 만큼 자칫 위장전입과 주민등록법 위반 등 과거 부작용을 반복할 수도 있는 행정력을 동원한 인구늘리기가 아닌 기업유치 등 근본대책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다./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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