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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일반산단진입도로 '시비'확보 중차대산단농공기업(청)탄소연구소사업소 2015. 11. 11. 19:55
<잡풀만 우거진 채 중단돼 을씨년스러운 익산일반산단진입도로 공사현장>
중단된 산단진입도로 '시비'확보 중차대
- 민선6기 제3.제4산단 거의 분양 안 돼
- 수도권, 충청권 미분양용지 포화상태
- 철도, 고속도로, 항구와 직접연결 안 된 제3.4산단
- 천안-논산 연무IC까지 ‘익산진입도로’ 산단분양과 밀접
- 내년 시비 최대확보돼야 산단분양 통한 부채청산에 기여
산단분양과 밀접한 ‘익산일반산단진입도로(이하 익산진입도로) 공사재개’가 박경철씨 시장직 낙마 이후 최우선 과제다.
그러나 박씨 취임직후 중단돼 현장인력은 철수하고 D산업 소장만 가끔 내려올 뿐 을씨년스러운 익산진입도로 공사현장은 잡풀만 우거졌다.
“‘부채청산’을 2년 내 해결하겠다”던 박씨가 낙마까지 1년4개월이 다 되도록 익산제3산단과 제4산단 잔여 산업용지가 거의 팔리지 않아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이들 산단으로 직접 진입할 ‘익산진입도로’ 적기준공이 ‘발등의 불‘이 됐다.
특히 공사비 절반인 국비는 거의 지원됐으나 잔여예산이 대부분이 재정난을 겪는 시비여서 무려 1600억원이 묶인 산업용지 및 지원시설용지 조기매각을 통한 부채청산을 위해서도 ‘익산진입도로’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익산제3산단’은 전체 279만4천㎡(84만5천평) 중 도로.공원 등을 제외한 산업용지 157만5천㎡(47만6천평) 가운데 43,8%인 20만9천평만 분양됐으며, 함열 제4산단(구 의료과학산단)은 전체 50만2천㎡(15만평) 중 산업용지 9만2천평 가운데 37%인 3만4천여평만 팔렸다.
박씨 1년4개월간 거의 팔리지 않아 제3산단과 제4산단 산업용지와 지원시설용지를 합치면 무려 1600억원대에 육박하는 천문학적 용지가 방치됐다.
이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수도권과 충청권에 미분양 산단이 널려 있고 제3.4산단이 고속도로나 철도. 공항 등 SOC가 미흡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연무 IC까지 진입도로 개설이 시급하다.
그러나 제3산단에서 논산시 연무읍 연무IC까지 11.8km 4차선 ‘익산진입도로’(하나로 잔여구간)는 당초 2011년→14년→16년으로 5년 늦춰졌으나 대부분 국비만 투입됐을 뿐, 재정난으로 시비지원 및 공사마저 중단돼 현장인력이 철수해 2016년 준공은 물 건너갔다.
이 도로는 국비 809억여원(50%), 도비 27억, 시비 768억여원(48.5%) 등 총 1604억여원을 들여 개설 중으로 현공정율은 48%를 보인 상태에서 시비지원 중단으로 공사도 중단됐다.
특히 잔여예산 711억원 대부분인 701억원을 시비로 추진해야 하나 재정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에서 701억원 시비의 ‘익산진입도로’ 집중투입은 빨라야 4~5년이 더 걸릴 것으로 추정돼 2016년 도로개통을 믿고 입주한 기존업체 반발도 우려된다.
따라서 무려 1600억원 각종용지가 팔리지 않은 제3.4산단 조기분양을 통한 부채청산에 필수적인 익산진입도로에 대한 내년 시비확보에 집행부와 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
익산시민들은 “재정이 어렵지만 산단분양 등을 통한 부채청산에 필수사업은 오히려 신속 추진해야 한다”며 “각종 보조금 지급과 해외연수 등의 불요불급한 낭비예산을 줄이되 ‘진입도로’ 예산은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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