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화학사고 발생대비 현장훈련

 

 

대규모 화학사고 발생대비 현장훈련

- 군산 산단내 OCI(주) 공장에서 가상훈련

 

 

 

- 염화수소 생산라인에서 화재로 인한 염화수소 누출 가상상황 설정

-인근 지역주민 대피훈련도 병행 실시로 주민 불안감 해소 노력

 

 

 

최근 국내․외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한 대규모 현장훈련이 10월 30일 오후2시부터 1시간여 동안 군산 산단 OCI(주) 군산공장내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도와 군산시, 군산소방서 주관하에 OCI(주) 군산1공장 염화수소 생산라인에서 화재로 인한 염화수소 증기가 누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소방, 환경관련 기관․기업․단체, 행정기관, 주민 등 22개 기관․단체 350여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이 4단계로 진행됐다.

 

 

 

 

훈련은 1단계로 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초기대응 조치로 사상자 대피, 유관기관 상황전파, OCI(주) 군산공장 자위 소방대원 방재활동이 진행됐고, 2단계로 군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고 현장 응급의료소 및 군산시 재난현장 통합지휘소가 설치․운영됐다.

 

 

 

 

3단계로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주민대피 위주 훈련이 진행됐으며, 사고현장 수습 및 복구활동과 오염물질 제거, 주민 복귀명령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훈련 후 강평에서 “재난예방을 위해 평상시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재난시 피해최소화를 위해 평소 매뉴얼에 따른 실전훈련과 유관기관 및 기업 공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며 훈련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 노고를 치하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