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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 생태관광지 본격조성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15. 6. 15. 06:57
<이하, 불명산 화암사>
<국보 316호 화암사 극락전>
<이하 보물 662호 우화루>
완주,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 생태관광지 본격조성
- 2015~2025년까지 73억 투자…
-대표적 생태체험장 만들어 소득창출에 기여
완주군이 우수한 생물 및 생태자원을 보유한 ‘경천면 요동마을’ 일원을 대표 생태관광지로 발전시키는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 조성을 본격화한다.
완주군은 타 시·군에서는 드물게 다양하고 우수한 생물·생태자원을 자랑하는 특징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키 위해 올부터 10년에 걸쳐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을 만들어 대표 생태관광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에는 2025년까지 국·도비 55억원 등 총 73억원이 투입돼 국보 316호가 있는 화암사로 가는 길목인 ‘싱그랭이 원터’(조선시대 임시역 터)와 옛 이정표인 ‘시무나무’ 유래가 있는 ‘요동마을’에 야생화 생태공원과 농특산물 판매장, 주막거리 등의 복원을 골자로 한다.
또한 운주면 등 주변 5개면 일대에 서식하는 노루귀, 복수초, 엘레지, 금낭화 등 야생화와 나비, 반딧불이, 곤충 등 생물자원도 조사·발굴한 뒤 생태체험장을 만들어, 관광객 및 소득을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 조성은 전북도가 우수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데, 완주군은 도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용역과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생태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 환경위생과는 “생태자원이 풍부한 경천 싱그랭이를 대표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동마을’이 ‘싱그랭이 마을’로 불린 것은 옛날 과거 보려면 이곳을 지나야 했는데, 급제를 기원하며 신을 나무에 걸어 놓고 갔던 것에서 유래했으며 마을 ‘시무나무’는 이정목(里程木)으로, 20리(里)마다 심어 '스무나무'라던 것이 시무나무로 변형된 것으로 전해진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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