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위공무원 지낸 ‘황영창’씨 꾸준한 이웃돕기

 

 

 

 

 

 

 

 

 

 

 

 

 

 

익산시 고위공무원 지낸 ‘황영창’씨 꾸준한 이웃돕기

 

 

 

 

 

수확의 계절, 풍년농사를 구가하는 들녘과 달리 아직 많은 불우이웃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익산시 서기관급 퇴임공무원, 황영창 전 상하수도사업단장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는 2009년 정년퇴임 후 미륵산 자락 금마 기양마을에 터를 잡아 살고 있으며, 해마다 훈훈한 사랑을 전해오던 중,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되자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아이의 보금자리인 부송동 서강지역아동센터(대표 김혁중)를 직접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 전 단장은 2011년에도 금마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해마다 남몰래 이웃사랑을 실천해 와 지역민과 사회복지단체 등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2009년 6월 퇴임 직전까지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 동안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해 익산전역 하수관거정비 등을 통한 지역발전과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황 전 단장은 “지역민과 유대관계를 가지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2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웃과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어 오히려 내 자신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강지역아동센터 김혁중 대표는 “어려운 때 훈훈한 사랑을 전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