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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새 이름으로 힘찬 지역경제 도약산단농공기업(청)탄소연구소사업소 2014. 9. 14. 12:06
농공단지, 새 이름으로 힘찬 지역경제 도약
-군산시, 농공단지를 산업단지로 명칭 변경
군산시가 ‘농공단지’라는 명칭 자체에 내포되어 있는 낙후성, 영세성등 부정적 이미지로 인한 기업활동 애로 해소를 위해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농공단지협의회와 입주기업체 등을 통한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서수농공단지는 동군산산업단지로, 옥구농공단지는 서군산산업단지로, 성산농공단지는 성산산업단지로, 임피농공단지는 임피산업단지로 각각 변경된다.
이에 따라 농공단지는 새만금산업단지(18,700천㎡), 군산국가산업단지(6,828천㎡), 군산2국가산업단지(15,774천㎡), 군산일반산업단지(5,641천㎡)와 더불어 ‘산업단지’라는 명칭을 통일하여 사용하게 된다.
시 농공단지는 서수농공단지(1991년 준공, 289천㎡), 성산농공단지(1993년 준공, 142천㎡), 옥구농공단지(1995년 준공, 130천㎡), 임피농공단지(2014년 준공, 239천㎡) 총 4개단지로, 83개업체에 1,6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생산액은 940억7300만원이다.
그동안 ‘농공단지 입주기업’이라고 하면 영세한 기업으로 취급하여 판로개척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인력채용에서도 지원을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기업활동에 애로가 많았다.
시는 기존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지원되어 온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며, 새로운 명칭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변경된 명칭은 도로표지판, 단지입구 안내판, 버스정류장 노선도, 각종 홍보자료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서수농공단지 협의회 석상신 회장은 “이번 농공단지 명칭변경의 사례가 타 시도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공단지 취업 기피 현상 및 인식 개선 등 농공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기업체의 대외인지도 확산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렴해 농공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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