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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검찰, 박경철 익산시장 2차조사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14. 8. 10. 09:16
군산검찰, 박경철 익산시장 2차조사
-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강도 높은 조사, 여러 건 허위사실 유포혐의
- 검찰, 기소여부 조만간 결정할 듯.
“4대째 모두 육군장교로 임관했다”는 등 허위사실 유포 및 상대후보 비방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박경철 익산시장에 대한 검찰의 2차 조사가 이어져 시민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달 25일 박경철 시장을 소환해 1차 조사를 벌인데 이어 8일 2차 소환조사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군산지청에 출석해 선거운동 기간 방송토론에서 “채규정 시장이 K업체로 결정했던 소각장 사업자를 이한수 후보가 D건설로 바꿨다”고 주장한 내용 등 허위사실 유포혐의에 심도 있는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거 공보물에 언론기사를 인용해, ‘인사비리 수사확대’와 ‘익산, 도산규모 빚더미’라는 기사를 게재한 이유 등 오모 씨가 고발한 내용 등과 관련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병역면제를 받은 박 시장은 후보시절 '나라와 익산을 위해 4대째 몸 바치는 박경철 후보의 가문, 외조부, 아버지, 본인에 이어 아들 두 명까지 모두 육군장교로 임관했다'고 공개했다”며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피소됐다.
아울러 “박 후보는 선정되지 않은 희망제작소 '희망후보'라고 홍보했고, 수형생활로 병역을 면제받았는데도 마치 군대를 다녀온 것처럼 공개해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는 등의 이유로 피소됐는데 허위사실 내용에 따라 검찰이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처럼 박경철 시장이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조사가 숨 가쁘게 진행되자 익산시민들은 “가뜩이나 무소속으로 입지가 좁은데 지자체장이 취임 직후부터 검찰수사 대상이 돼 민심이 극히 뒤숭숭하다”고 밝혀 검찰수사와 기소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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