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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부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 재추진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14. 7. 24. 11:25
<지난 6월, 성황을 이룬 송학지구전원마을 조성사업 설명회>
익산 서부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 재추진
- 市 '재정비상체제', 신규사업 재검토로 보류됐다가
-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결정
‘재정비상체제’를 선언한 익산시가 모든 신규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나서며 보류됐던 익산 서부권 악취 주범이던 영명농장의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계획이 원안대로 추진된다.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서부권 악취 주범으로 지목되는 대규모 돼지 축사를 철거하고 전원마을로 탈바꿈 시키려는 사업으로 총 면적 7만8717㎡에 78가구를 건설하는데 국비 21억원과 익산시 보조금 9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이 사업은 이달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2019년 완료될 계획인데 주민의 악취 민원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사업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박경철 익산시장 취임 직후, ‘재정비상체제’를 선언하며 모든 신규 사업과 추진 사업을 재검토했고, 시는 농어촌공사에 전원마을 사업의 잠정보류를 요청했다는 것.
때문에 영명농장의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하던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광호)는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취소하는 사과문까지 게시했다.
이로 인해 영명농장 인근 주민들이 돼지농장의 악취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크게 반발하던 상황에 익산시가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해왔다는 것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익산시 보류방침이 철회돼 다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시와 협의를 한 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등 익산 서부권 최고의 전원주택 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2일 전원마을 조성사업 설명회에는 5백여명이 몰려 분양 예상가와 사업추진시기, 분양순위 등 향후 사업 추진내용에 관심을 보이는 등 크게 성황을 이루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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