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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메카, 익산 국악인, 임화명 명창 미국 애틀랜타 공연미술가수국(음)악서예사진조각도예 2014. 2. 10. 23:21
<정정렬 대명창>
<미국 애틀란타에서 교민과 미국인에 춘향가 한 대목을 구성지게 선사하는 임화영 명창>
판소리 메카, 익산 국악인, 임화명 명창 미국 애틀랜타 공연
-미 대륙에 울려 퍼진 춘향가,
-판소리 ‘작은 거인’ 임화영 명창 등 20여 국내 국악인 공연
-수익금 전액 한인회 발전기금 전달
‘판소리 메카’인 익산 국악인을 대표해 임화영 명창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내노라하는 국악인 20여 명이 미국 애틀란타에 진출해 교민은 물론 미국인에 춘향가 등을 멋들어지게 선보였다.
이들은 미국 애틀랜타 KTN홀에서 열린 설날 한민족 국악대축제(Korean New Year‘s day Gulak Festival)에 참석해 교민과 판소리에 생소한 미국인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사)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을 주축으로 판소리에 임화영 명창, 민요 김혜란 명창, 무용가 김덕숙 명인, 가야금병창의 이영애 명창 등 국내 최정상급 국악인 등 20여명은 지난 1일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에서 마련한 국악대축제에 참석해 동포들을 위한 멋진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임 원장은 이날 김규형 고수의 장단에 맞춰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들려주며 교민들에게 흥과 감동을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국내 저명한 국악인들의 이날 공연 수익금은 전액 애틀랜타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임화영 명창은 2007년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춘향국악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기 이전부터 익산과 전북 국악발전에 헌신해 왔다.
임 명창 제자 중에 4~5시간이 걸려 건강, 집념, 머리, 창법 등이 필수로 전문소리꾼도 어렵다는 판소리 완창발표를 끝낸 것만 28회에 이를 정도로 수 백명 제자를 길러냈다.
특히 익산국악원을 이끌며 만장일치로 두 번째 원장을 역임하며 제자양성과 경로당 등에 무료공연 및 사회봉사에 앞장서 주민과 함께 하는 국악인으로 칭송을 받아 왔다.
익산시민들은 “정정렬 대명창(丁貞烈, 1876~1938) 대명창이 태어난 지역 국악인 임화영 명창 등이 미국에 진출해 교민에 춘향가 등을 선보였다니 시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임 명창이 미 대륙에 한국국악을 알리고 돌아왔다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서편제 명창인 정정렬은 ‘근대 판소리 5명창(김창환, 송만갑, 이동백, 김창룡, 정정렬)’ 중의 한 사람으로 익산시 망성면 출생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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