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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前 전북행정부지사, 익산시장 출마선언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14. 1. 14. 10:30
정헌율, 前 전북행정부지사, 익산시장 출마선언
- '행정의 달인, 행정의 귀재'라는 애칭 가진 재정전문가
- 익산시가 처한 상황, 절체절명의 위기로 인식
- 33년 지방재정 전문가로서 위기의 익산 구할 적임자 자평
- 시민 대통합으로 ‘내 아들 딸들이 살고 싶은 도시, 익산’ 구현
- 부채문제 획기적으로 개선, 서민중심의 따뜻한 자본주의 실현 포부 밝혀
‘행정의 달인, 행정의 귀재‘라는 애칭을 가진 정헌율 前 전북행정부지사가 14일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전 전북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이 처한 현실은 ▲ 재정규모에 비해 천문학적으로 높은 부채와 낮은 재정자립도 ▲ 지속적 인구감소 ▲ 무분별한 공약사업 추진으로 인한 폐해 ▲ 구도심 상권의 몰락을 가져온 불균형 개발 ▲ 공직사회의 각종 비리 의혹 등 여러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3년간 공직에서 쌓아온 재무 행정전문가로서, 또 국민권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갈등을 해결해 온 행정경험과 중앙부처 인맥을 백분 활용하여 위기에 처한 익산시를 구하고, ‘시민대통합의 큰 정치’를 통해 ‘내 아들 딸들이 살고 싶은 도시, 익산’ 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정 전 행정부지사는 “기회가 주어지면, 시정운영의 큰 원칙으로 “재정전문가로서 시정의 가장 큰 방향은 익산시의 천문학적 부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개발약속보다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적 부문의 혁신을 통해 사람중심의 따뜻한 희망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의 생활만족도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인구가 익산을 빠져 나가는 상황에 유념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을 중점 지원해 서민들이 일자리와 생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구체적인 것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익산이 처한 현 위기상황을 정밀 진단하고 있으며, 다음세대를 내다보며 그 기틀을 다지는 혁신적 익산 되살리기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고향사랑의 웅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익산시의 재정상 새로운 사업을 펼칠만한 재원은커녕 기존에 벌여놓은 사업을 마무리할 예산마저 부족한 상황이지만,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소요되는 부족한 자원이나 재정은 중앙부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해결하겠다”며, 재무행정 전문가로서 위기의 시정을 펼치는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썩은 흙으로는 담을 손질할 수 없다.(朽木不可雕也 糞土不可圬也후목불가조야 분토불가오야)”는 고사를 인용해 “더 이상 위기의 익산을 방치하지 말고, 이번에는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이름으로 전시성 개발행정에 종지부를 찍고, 익산시정의 패러다임을 시민 중심으로 확 바꾸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는 1958년 함열에서 태어나 함열초교, 강경중, 전주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관, 지방재정세제국장을 역임하는 등 사무관에서 국장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공직을 지방재정분야에서 일해 왔으며, 전북 행정부지사를 거쳐,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다가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하여 13일자로 퇴임했다.
'행정의 달인, 행정의 귀재‘는 전북도 행정부지사 역임 이전부터 관가에 회자되는 그의 애칭이었다./고재홍 기자>
=======================================<이하 회견문 전문>
제001호
정 헌 율
前전북행정부지사
6∙4 익산시장선거
출마기자회견
기자 회견 전문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 총 4쪽 | 첨부자료 : 약력 1부.
시민 대통합의 큰 정치(행정)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로 익산시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사 기자단 여러분,
오늘, 저는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제 선조들이 대대로 터전을 일구고 살아온 고향 익산에서 ‘시장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곳 익산 함열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공부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중앙부처에서 대부분을 지방재정 전문가로서 일해 왔으며,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후 지난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다가 어제부로 공직을 사퇴하였습니다.
저는 고향 익산을 떠나 중앙 부처에서 근무하면서 한시도 저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잊어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익산이 처한 현실은 ▲ 시 재정규모에 비해 천문학적으로 높은 부채와 낮은 재정자립도 ▲ 지속적 인구의 감소 ▲ 무분별한 공약사업 추진으로 인한 폐해 ▲ 구도심 상권의 몰락을 가져온 불균형 개발 ▲ 공직사회의 각종 비리 의혹 등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평생을 쌓아온 행정전문가로서, 또 국민의 권익을 위하여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갈등을 해결해 온 행정의 경험과 중앙부처의 인맥을 백분 활용하여 위기에 처한 익산시를 구하고, 여러 갈래로 분열된 민심을 한데 모아 ‘시민대통합의 큰 정치’를 통하여 ‘내 아들 딸들이 살고 싶은 도시, 익산’ 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앞길이 보장된 고위공직자의 자리를 박차고, 분연히 고향으로 달려왔습니다.
혼란한 전국 시대를 살았던 맹자는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를 설파했습니다.
즉, “하늘의 때가 좋다 하되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이 좋다 하되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 는 가르침으로, 하늘이 준 기회와 땅의 요새를 다 얻었다 해도 민의를 통합하지 못하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 절체절명에 처한 익산을 바로 새우기 위해서는 시민 대통합이 가장 우선된 과제라고 생각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이상 이 좁은 지역 안에서 서로 반목하면서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 분열의 시대를 마감하고, 모두가 힘을 합하여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대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우리의 경쟁 상대는 이곳 내부에 있지 않습니다.
창의와 혁신으로 일구어낸 '국내의 지방 강소도시‘ 들과 ’세계속의 여러 강소도시‘ 들이 우리의 경쟁상대임을 직시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31만 시민 한분 한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정치에 뜻을 품고, 위기의 익산을 살릴 수 있는 확실한 비전을 갖춘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화합하고 돕겠다는 뜻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이번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가 오직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을 위하여 더 잘 할 수 있는 후보가 선택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분위기를 선도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선택한 결과에는 조건 없이 승복하고, 대승적으로 오직 고향 익산을 위하는 마음으로 제 역량을 총동원하여 시정에 협조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연말 고향 익산의 몇몇 곳을 탐방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많은 서민들의 눈물을 보았으며, 오늘도 이력서를 매만지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고뇌를 읽었고, 외롭게 하루하루를 사시는 어르신들의 아픔이 제 아픔으로 다가와 마음이 아렸으며, 불황에 허덕이는 자영업자들이 겪는 착잡한 현실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정전문가로서 제가 앞으로 펼치고자 하는 시정의 가장 큰 방향은 위기에 처한 부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또 시의 재정상 새로운 사업을 펼칠만한 재원은커녕 기존에 벌여놓은 사업을 마무리할 예산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하드웨어적 개발약속보다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적인 부문의 혁신을 통하여 사람중심의 따뜻한 희망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큰 원칙도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익산이 처한 현 위기상황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를 내다보면서 그 기틀을 다지는 혁신적인 익산 되살리기 방안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시민들의 생활만족도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인구가 익산을 빠져 나가는 상황에 유념하여,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기업인 근로자 상인과 자영업자 농업인 여성 등이 일한 만큼의 보람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며, 또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서민들이 일자리 걱정, 생계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따뜻한 자본주의’ 를 실현 하겠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가난해도 서로 도와가면서 행복하게 살았던 그 시절의 지역공동체를 다시 복원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행정 철학과 포부를 펼치기 전에 지역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은 곳을 먼저 바라보며, 진정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일에서 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구석구석 따뜻한 행정의 손길이 미치도록 하겠습니다.
저, 정헌율은 사랑하는 익산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소요되는 부족한 자원이나 재정은 제가 몸담았던 전라북도와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변화를 열망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썩은 흙으로는 담을 손질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더 이상 방치했다가는 어찌할 방도가 없는 위기의 익산, 이번에는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이름으로 전시성 개발행정에 종지부를 찍고, 익산 시정의 패러다임을 한분 한분 시민 중심으로 확 바꾸어 봅시다.
이를 위해 30여년 동안 중앙에서 쌓은 모든 경험과 역량, 그리고 저의 모든 에너지를 제 고향을 위해 불태우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4일
정헌율 올림
※ 정헌율 약력
▲출생지
- 1958 익산시 함열읍 와리 291
▲주 소
- 익산시 무왕로 26길 11-5
▲학 력
-1970 함열초등학교 졸업
-1973 강경중학교 졸업
-1976 전주고등학교 졸업
-1980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군복무
- 육군 학사장교 2기 임관 (보병중위 제대)
▲ 주요경력
-1980 행정고시 24회 합격
-2008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2010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2012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2014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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