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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도 맛도 착한, 익산시 착한가게에 가다
    맛집주류특산물명물골동품명절 2013. 10. 14. 15:09

     

    가격도 맛도 착한, 익산시 착한가게에 가다

     

     

     

     

    쉬는 날이 유난히 많은 10월은 가족 단위 소풍도 많고 이에 따른 외식도 자주하는 달이다.

     

     

     

    익산시에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익산시민의 30%가 가족단위 외식을 주 1~2회 정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외식비 지출에 대한 부담은 사실 만만치 않다. 끝을 모르고 무섭게 치솟는 물가와는 달리 점점 가벼워지는 주머니사정을 이해해주는 맛도 가격도 서비스도 착한가게는 어디없을까?

     

     

     

     

    그래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 노력을 이어오며 값싸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엄선된 익산시 착한가게를 소개한다.

     

     

     

     

     

     

     

     

    # 공원칼국수

     

    5,000원으로 한 끼식사를 하는 것도 어려워진 요즘 시대에 단돈 3,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익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 체육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공원칼국수가 그 주인공이다.

     

     

     

     

     

    인심 좋은 사장님의 마음이 가게 곳곳에 전해지는 공원칼국수는 주메뉴인 칼국수와 비빔밥 , 콩나물국밥의 가격표가 모두 3,0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무언가 부족한 면이 있을까 싶지만 그 맛을 한번 보면 그런 의심은 눈 녹듯 사라진다.

     

     

    직접 반죽한 밀가루 면으로 만든 칼국수의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히 직접 짜낸 참기름과 묵이 들어가 양푼에 쓱쓱 비벼 더욱 고소해지는 비빔밥 그리고 직접 길러낸 콩나물로 만든 음식들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더 할나위 없이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지만 오후 1~5시, 그리고 매주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공원칼국수 835-3251 (익산시 어양 쌍용@ 상가113호) - 칼국수/비빔밥 3,000원

     

     

     

     

     

     

     

     

     

    #할매국수

     

     

     

    점심시간이면 10분 먼저 가야 자리를 맡기 쉬운 할매국수는 인상좋은 두 부부가 국수를 판매하는 곳이다.

     

     

    가격은 4,000원인데 면이 무한리필이 가능해 양껏 배불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손님상에 나오기 전에 바로 뽑아 삶아내는 일반 국수보다 조금 통통한 생면과 칼칼하면서도 깊고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가 좋은 할매 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진한 육수에 간장양념과 오이를 넣은 물국수를 먹거나 할매 국수만의 전매특허 맛 좋은 열무국수를 고추장 앙념으로 비벼서 먹으면 된다.

     

     

    1000원에 3개짜리 계란은 작지만 고소하고 든든하다.

     

     

     

     

     

    전주할매국수 836-0237 (익산시 부송1로 9-10) - 국수4,000원

     

     

     

     

     

     

     

     

     

    # 진미식당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황등 진미식당은 1973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익산시에 최초로 사업자등록을 받은 가게 중 하나로 깊은 역사와 맛을 자랑하는 이곳은 육회비빔밥과 선지국밥 그리고 순대국밥이 주 메뉴이다.

     

     

     

     

    화학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진미식당은 황등지역 농민들에게 직접 재료를 구입하여 황등에 위치한 단골 방앗간에서 참기름과 고춧가루를 빻아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하고 좋은 재료와 더불어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2006년 이후 가격을 동결해 이익의 최저수준만 유지하고 있다.

     

     

     

     

    벽면을 가득채운 TV 출연 액자들은 식당이 일궈온 맛을 짐작케 한다.

     

     

     

    진미식당의 음식을 잊지 못하고 찾는 손님들로 가게 안은 항상 북적인다. 어느새 3대째 이어온 진미식당은 1대 할머니 2대 며느리 3대 손자가 명절 하루를 제외한 연중무휴로 그 맛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진미식당 856-4422(익산시 황등로 158) - 국밥 5,000원

     

     

     

     

     

     

     

     

     

    # 화개장터

     

     

    집밥처럼 따뜻하고 어머니가 손님접대 하듯 특별한 백반집으로 인기있는 화개장터다.

     

     

    백반 정식하면 또 전라도음식이 아니던가.

     

     

    화개장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옛 정취가 가득한 이곳은 무려 가지 12가지 반찬을 단돈 5,000원에 맛 볼 수 있다.

     

     

     

    점심이면 차를 타고 이곳으로 달려와 밥을 먹는 직장인들로 연중 분빈다.

     

     

     

     

    밥맛이 절로나는 맛있는 김치를 시작으로 생선구이, 게장, 홍어회, 고추조림, 북어조림, 파김치, 시금치, 버섯볶음, 호박전, 양배추쌈, 도토리, 묵 등 메뉴가 다양하다.

     

     

     

    매일 새벽 농산물센터에서 직접 경매하여 구입해오는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화개장터만의 백반은 96년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화개장터는 저녁예약손님을 제외하고는 낮에만 영업을 하고 명절 하루를 제외한 연중무휴이다.

     

     

     

     

     

    화개장터 856-1465(익산시 황등로 97) - 백반 5,000원

     

     

     

    한편 익산시는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저렴한 가격에 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의 착한가게들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착한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업종별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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