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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 구룡마을 대나무숲과 절묘한 조화, 대통주를 마셔보세...........맛집주류특산물명물골동품명절 2012. 4. 11. 07:50
<대통죽향이라는 상표가 붙은 대통주>
대나무숲 금마 구룡마을, 대통주를 아시나요?
-박상호 대통주연구소장, 조시형 이장 등 힘합쳐 소득기대
-왕대에 스며든 대통주, 대숲마을과 연계
-자금력 한계, 유관기관 지원과 관심 절실
“대나무숲가꾸기로 유명한 익산시 금마면 구룡마을의 ‘대통주’를 아시나요?”
미륵산 사자암 입구에서 전통주 시판을 앞둔 사람이 있어 화제다.
왕대 북방한계선의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5만㎡ 규모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2005년 겨울 냉해와 태풍으로 손상된 대나무숲은 경관가치가 복원되며 전국에서 방문객이 급증한다.
구룡마을 주민은 2008년부터 익산시 지원으로 '대나무숲가꾸기 및 둘레길도 개설했다.
드라마 촬영지(추노)로 유명한 이곳에 대통주연구소장, 박상호(55)씨가 정착한 것은 2011년 7월초.
박소장은 전통주 재현을 위해 고향인 강원도와 거주지인 의정부에서 8~9년간 노력해왔다.
한 토막씩 자른 왕대에 구멍을 뚫지 않고 스며들게 하는 방식의 특허등록도 2011년 5월 마쳤다.
인터넷에서 알게 된 구룡마을, 조시형 이장의 끈질긴 권유로 수도권에서 먼 담양보다 익산을 선택했다.
강원도는 서울에서 너무 멀고 추위로 왕대가 없기 때문.
미륵사지와 사자암 등 유서 깊은 마한백제 문화유적과 처갓집이 함열인 것도 작용했다.
정착과정에서 조시형 이장과 익산시생활개선회 박인숙(62) 금마면 회장의 물심양면 지원을 받았다.
박 소장은 익산시에 민속주 제조허가를 신청해 전북도에서 지난해 11월 실사를 했다.
올해 3월에는 국세청 주류제조면허도 취득해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대통주는 제조방법부터 특이하다.
그간 대나무술은 술을 대나무에 담는 것으로 전통방식이 아니라고.
그런데 대통주는 구멍을 뚫지 않고 스며들게 한다.
일본이나 중국 등 어디에도 없는 방식이라 자랑한다.
박 소장은 주정과 댓잎. 죽순을 섞어 한달간 발효시켜 60도 술을 만든다.
41도로 희석시킨 후 위아래가 막힌 왕대 마디를 담가 술이 왕대에 스며들게 한다.
대나무에 구멍을 뚫어 이물질이 들어갈 소지가 많은 방식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왕대는 함열과 여산. 금마를 비롯 미륵산 주변 것을 쓴다.
대나무향과 색깔이 녹아 고급양주를 능가한다.
대나무는 해소와 종양, 해열 등 많은 효과가 입증됐다고.
특히 대나무 기름, ‘죽력’이 술에 스며드는데 죽력은 어혈 등 혈관질환, 천식을 치료하거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중풍과 반신불수, 혈압, 살균작용, 피부병과 무좀, 습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
920mm가 들어가는 지름 8cm, 길이 21cm 왕대 한마디에 담긴 41도의 대통주(대통죽향)는 맛과 향기와 색깔이 일품이다.
750mm 병에 담긴 술도 생산할 예정.
“대통주가 양산되면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구룡마을은 물론 미륵사지와 사자암과 연계돼 농가와 관광소득 및 전통주 체험장으로써 발전이 기대된다”는 박 소장은 “오랜 기간 연구해오느라 대량생산을 위한 자금난이 어려움이다“고.
주민들은 구룡마을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멀리서 이곳에 정착한 박 소장의 대통주가 미륵산과 익산시를 대표하는 명물이 되도록 행정기관과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대통주 박소장 연락처는 010-8325-0911, (063)833-8288/고재홍 기자>
한국민속대통주(회사명) :
Korean traditional bamboo wine brewery
대표 : 박상호 010 8325 0911 063) 833-8288
주소 : 전북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구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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