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오산면, 코스모스로 물든다

 

 

 

올 가을 오산면, 코스모스로 물든다

- 목천리~신지리 5km 산책로 코스모스 꽃길 조성

 

 

올 가을 익산시 오산면이 코스모스 꽃길로 덮일 예정이다.

 

 

익산시 오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등 30여명은 방문객에게 추억이 서려있는 아름다운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고 건강한 익산 건설을 위해 지난 10일 농수산물 도매시장 옆 이면도로 0.3km 구간에 코스모스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오산면은 지난해까지 목천리에서 신지리 광지마을 4.7km에 달하는 거리에 지역공공체일자리 사업 근로자들과 경관보전 직불제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포토존, 바람개비, 허수아비, 모정 등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곳은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곳으로 면사무소, 유관기관,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코스모스 길을 조성한 결과 풍성한 곡식이 익어가는 황금 들녘과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등 유치원생들의 현장학습지 및 산책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용기 오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족단위 행락객이 즐겨찾는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산책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