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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함라면 시골마을, 집단 암발병 공포
    <오산함라성당 2013. 4. 16. 09:39

     

     

     

    익산 함라면 시골마을, 집단 암발병 공포

     

     

    -함라 신등리 장점마을 5년동안 9명…4명 사망

    -주민 인근 비료공장으로 지하수 때문이 아닌가 의구심

    - 토양과 수질 등 역학조사 요구

     

     

     

     

    익산시 함라면 한 시골마을에서 주민 9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암에 걸리면서 주민들이 암 공포에 떨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인근 비료공장이 원인이 아닌가 주장하나 비료공장 업체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어 토양과 수질 등에 대한 역학조사의 필요성을 제기되고 있다.

     

     

     

     

    50가구가 사는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 장점마을 주민들은 최근 암으로 잇따라 생을 달리한 이웃을 바라보며 불안감과 함께 극도의 실의에 빠져있다.

     

     

    이 마을에는 5년 전부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암으로 4명이 사망한데 이어 현재도 주민 5명이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일단 인근 지역에 아무런 유해공장이나 시설이 없다는 점을 들며, 인근 비료공장을 의심하고 있다.평소 역겨운 냄새가 심한데다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로 지하수가 오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새까만 물이 내려와서 고추농사를 망친 경우도 있고, 인근 마을에서 오·폐수가 발견되기도 했다"면서 "다른 이유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고 비료공장을 지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해당업체 관계자는 비료공장이 암 원인이라는 것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며, 공해방지설비에 재료 성분검사까지 모두 거쳤다며 주민들의 억지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비료공장 관계자는 "공해물질이나 유해물질이 들어가는 게 없고 순수한 곡물가루로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암발생이 많아지자 아무런 잘못이 없는 비료공장을 지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익산시 조용한 농촌마을에 암공포가 확산되며 주민들이 인근 비료공장을 지목하며 갈등이 증폭화 될 소지가 있어 의료진이 포함된 정확한 역학조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다.

     

     

     

     

     

     

    익산지역 의료계도 주민 숫자에 비해 암 발생빈도가 지나치게 높아 토양과 수질 등 다양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민들은 "근년 들어 암발병이 너무 많아 주민불안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최소한 후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원인규명이라도 해달라“고 호소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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