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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현 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 익산역 소음에 못살겠다.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13. 2. 4. 14:04

     

     

     

     

     

     

     

    ‘모현 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 익산역 소음에 못살겠다.

    -야간 및 새벽, 열차 예열소음 및 세차장 소음 민원

    -코레일 관계자, 세차장은 소음없고, 예열소음은 약간 있으나 규정치 미만

    -호남선 개통 1백년된 역과 열차가 옮겨갈 수 없지 않은가?

    -소비자인 주민들이 소음방지 장치 등을 완비한 아파트 무시한 탓

     

     

     

     

    재건축을 마치고 입주가 착착 진행 중인 모현 e편안세상 아파트 주민들이 익산역 열차 에열 및 열차세척장 소음에 견딜 수 없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세차장 소음은 별로 없으며 익산역 남쪽에 있는데 무슨 소음이냐는 반응이고, 열차 예열에는 다소의 소음이 있으나 규정치 미만으로 개통 1백년이 다 된 익산역과 열차가 옮겨갈 수는 없지 않는 가 반문하고 있다.

     

     

    즉 역개통보다 훨씬 늦게 세워진 재건축 아파트 입주민들이 방음장치 등을 고려해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은 스스로의 책임이지 코레일이나 익산역이 책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모현 e-편한세상은 총1581세대로, 59㎡(24평형) 383세대, 84㎡(32평형) 1042세대, 113㎡(41평형) 130세대. 140㎡(53) 26세대로 건립돼 3년여의 재건축 기간을 거쳐 최근 입주가 착착 진행된다.

     

     

    그러나 모현 e편한세상 아파트 입주민들은 익산역을 관리하는 코레일측이 3년이라는 재건축 기간 동안 이주해 간 틈을 타서 열차 예열장소와 열차 세척장을 아파트 인근으로 이동해 세우는 바람에 엄청난 소음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

     

     

     

    이 아파트 주민은 최근 익산시청 홈페이지에 이 같은 불만을 표출했으나 인근 제일고층아파트 주민들도 지속적인 민원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레일이 모현아파트 재건축 기간에 주택사업조합 조합장과 철도소음에 더 이상 민원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협약서를 체결하고 이를 근거로 주민의 소음민원을 묵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코레일 차량처 설비파트 관계자는 세척 브러시와 세척 기계장치로 구성된 열차세척장은 익산역 남쪽에 위치한데다 소음이 별로 없는데 모현아파트 주민들이 열차세척장 소음민원을 제기한다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새벽이나 밤중에 기차 내부 온도를 높여 승객들이 춥지 않게 하기 위한 ‘예열’은 기관차 엔진가동으로 다소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규정치 미만으로 별 문제가 없다는 식이다.

     

     

    즉 기관차를 제외하고 평균 8량으로 이뤄진 대기열차가 모여 있는 ‘열차유치선’이 모현아파트와 20m 가량 떨어져 예열 시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나 견딜 만 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입주자들이 소음 등을 고려해 분양에 참여하던가, 아님 소음방지시설이 구비됐는지 여부를 판단해 입주할 일이지 1백년 전에 개통된 호남선과 익산역, 그리고 철도나 열차를 없앨 수는 없는 것이 아니냐?”고 밝혔다.

     

     

     

    이어 재건축조합과 코레일측이 소음민원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협약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모현아파트 주민들은 "아무리 재건축보다 열차나 익산역이 먼저라도 민원이 있으면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코레일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가 치밀어 온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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