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방경식(65) 익산농협 상임이사 직무대행>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12. 10. 14. 11:33

     

     

     

     

     

     

     

     

     

     

     

     

     

     

     

     

     

     

     

     

     

     

     

     

    <인터뷰> 방경식(65) 익산농협 상임이사 직무대행

     

     

     

     

    “짧은 기간이지만 조합원과 조합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조합장과 조합원의 가교역할은 물론 임원과 직원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월 9일, 이사회에서 익산농협 상임이사 직무대행에 선출된 방경식(65) 이사의 말이다.

     

     

     

     “익산농협은 무엇보다 조합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대책이 아쉽다”는 방 직무대행은 평생 농업인으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익산농협 이사로 두 번째나 무투표로 당선돼 7년째 이사를 역임 중에 직무대행에 선출됐다.

     

     

     

    전 K모 상임이사 임기가 8일로 끝났으나 후임 상임이사 선출이 늦어져 부득이 직무대행 체제로 가게 된 것.

     

     

     

     

     

     

     

    방경식 상임이사 직무대행은 완도 출생으로 1968년 익산으로 전 가족이 이주한 후 익산지역에서 벼농사로 성공한 드문 인물 중의 하나다.

     

     

     

     

    방 직무대행은 무자본으로 임대까지 합쳐 1백필지 농사를 짓게 된 배경에 대해 “농어촌공사 농지구입자금을 잘 활용하고 부부가 합심해 최선을 다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겸손해 한다.

     

     

     

     

    “익산농협은 첫째도 인화단결, 둘째도 상호화합이 급선무”라는 방 대행은 익산농협에서 실시하는 컴퓨터 교육을 통해 중급 정도의 실력으로 익산농협 쌀 등을 홍보하는 만능 농업인이다.

     

     

     

     

     

    트랙터, 컴바인, 이앙기 등 대부분의 농기계를 보유한 방 직무대행은 주로 새벽에 기계 불빛에 의존해 농사를 지을 정도로 억척 농부다.

     

     

     

     

    95년도에는 탱크형 컴바인을 운행하다 사고로 굴러 척추, 갈비, 팔 등이 부러졌을 정도로 중상을 입어 식물인간 상태로 다 죽었다고 포기했을 때가 가장 어려웠다고.

     

     

     

     

    20여일 만에 간신히 의식이 돌아온 방 직무대행은 무려 1백일만에 퇴원했다.

     

     

     

     

    이후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 540명의 회원이 있는 익산생활개선연합회장을 맡은 부인 강금자(60) 여사와 함께 이웃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0년 동산동사무소에 수백만원을 기증한 것을 비롯 남 모르는 이웃사랑은 끝이 없다.

     

     

     

     

    익산지역 산악회원이기도 한 방경식 직무대행은 함라산과 미륵산 뿐 아니라 전국 명산을 찾아 건강을 유지한다는데 2남1녀의 자식들에게는 “능력보다 성실함이 우선이다”고 가르친다고.

     

     

     

     

     

    남의 말을 안 해 익산농협 임. 직원간에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정도인 방 직무대행은 “너무 선하고 부지런할 뿐 아니라 성실해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는 주변의 평가가 자자하다.

     

     

     

    익산시농업인대학에 재학 중인 방경식 직무대행은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익산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인이 운영하는 동산동의 음식점, '금강한우'도 춘포지역에서 생산하는 채소와 익산농협에서 매주 잡는 최우량 등급의 한우 암소만을 취급할 정도로 농협과 농민 사랑이 끝이 없다./고재홍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