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면 학생·주민 즐거운 가을 운동회 겸 경로잔치

 

 

 

 

 

 

 

익산 용안면 학생·주민 즐거운 가을 운동회 겸 경로잔치 

 

 

용북초 500여명 성황,  졸업생이 주도해

 

 

 

 

최근 익산시 용안면 법성리 용북초등학교(교장 온기영) 교정에서 학부모와 주민 5백여명이 참석해 용북 한마음 잔치가 열렸다.

 

 

용안면 면소재지 4거리에서 직진해 성당과 웅포 방면으로 가다가 중간에서 우회전해 수 킬로를 가면 용북초등이 있다.

 

 

학생 수 18명에 병설유치원 7명인 작은 학교에서 선후배와 주민이 바쁜 수확철을 뒤로하고 한꺼번에 만났다.

 

 

해마다 추석을 전후한 용북초등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다.

 

 

때문에 제13회 졸업생(대표 전성재)이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경로잔치도 열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일 행사에는 이춘석 국회의원과 김영배 도의원, 양종규. 임영애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생과 교사, 학부모, 졸업생, 주민들은 달리기, 축구, 족구 게임도 하며 즐겁고 흐뭇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노래자랑에 이어 자전거 및 생활용품, 농기구 등 다양한 경품도 전달됐다.

 

 

또한 ‘서동풍물패’와 통기타 연주팀 ‘필통’의 공연은 흥을 돋웠다.

 

 

 

도기만 용북초 한마음잔치추진위원장은 “매년 행사를 개최해 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 자녀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기쁘다”며 “올해는 졸업생이 1천700여만 원을 출연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